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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니|웹툰

킹덤 2 기 < キングダム , 2013 >



자리감성 리뷰

일본 애니메이션  TV Serise 부문 : 킹덤 2 기  ( キングダム, 2013 )

원문 : 자리의 달콤한 꿈 이야기

글 : 자리 | 이미지 : KINGDOM 2 기  ( キングダム )





킹덤(キングダム)7개의 대국이 서로에게 욕망의 칼날을 세우고 있던 춘추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하라 야스히사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피에로가 제작한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01. 소 개

 제 목

 킹덤 2 기  ( 2013년 )

 원 제

 キングダム

 영 제

 KINGDOM

 분 류

 Animation  ( 일본 )

 감 독

 이와나가 아키라 ( IWANAGA AKIRA ) 岩永彰

 원 작

 하라 야스히사  ( HARA YASUHISA )  原泰久

 각 본

 아라카와 나루히사  ( ARAKAWA NARUHISA )  荒川稔久

 캐릭터 디자인 토베 아츠오 ( TOBE ATSUO ) | 戸部敦夫
 음악 세키 미나코 ( SEKI MINAKO ) | 関美奈子
 제 작 스튜디오 피에로  ( STUDIO PIERROT ) | ぴえろ

 방송사

 NHK  애니플러스

 장 르

 시대  액션 | 전쟁

 등 급

 12세 이상

 구 분

 TV Serise

 총화수

 25분 × 39화

 제작국

 일 본

 방영일 2013' 06. 08 ~ 2014' 03. 01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02. 줄 거 리               _ 출 처 : ANIPLUS

기원전 중국. 춘추전국 시대.

 

서쪽의 나라 진에서 전쟁고아로 살아가던 소년, 신의 꿈은 천하 대장군이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신은 진의 왕 영정과의 만남으로 전투에서 공을 쌓아 특수부대의 어엿한 3백인장이 되었는데

 

왕제, 성교의 반란을 진압한 영정은 드디어 위나라 공략에 나선다.

내부에서 왕의 자리를 노리는 여불위라는 강적과, 패권을 다퉈야하는 인접국들의 사이에서 과연 신과 영정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여불위  < 呂不韋 , ~ 기원전 235>

전국 시대 말기 진나라의 관료이다.



 

   관련 및 연계 홈페이지 링크  


 ■ 주간 영 점프 최신호 | 주간 영 점프 공식 사이트

 슈에이사의 청년만화 잡지, 주간 영 점프


 ■ 애니플러스

 한일 동시 방영 High Age HD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플러스


 ■ 애니플러스 트위터

 한일 동시 방영 High Age HD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플러스


 


 『  Young JUMP   



 『  ANIPLUS   



 『  ANIPLUS Twitter   






 


#03. 등 장 인 물

※ 킹덤 1기 포스트에서 소개드렸던 등장인물 중 중복된 캐릭터를 배제하고 2기에서 새로이 추가된 인물에 한해서만 게재하겠습니다. 1기 등장인물은 아래 준비된 링크를 이용하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비 신 대

연 | ( えん )

성우 : 아카기 스스무 ( AKAGI SUSUMU ) | 赤城進


비신대의 부장. 신을 보좌하여 군단을 정비하는 역을 맡는다. 격정에 빠져 폭주하는 신을 억제하거나 대원들의 사기를 올리는 등 비신대에서 빠뜨릴 수 없는 존재

전유  田有

 

비신대의 십장. 신과 첫 출전 때부터 함께 싸운 실력자. 거구로 괴력의 소유자이며 비신대가 돌격할 때는 앞장서 길을 개척한다.

패랑  沛浪

 

비신대의 십장. 형님처럼 의지가 되는 존재.

숭원  崇原

 

비신대의 십장. 전황을 파악하고 판단하는 냉정함과 전문가급 칼 솜씨를 겸비했다.

전영  田永

 

비신대의 십장

노연  魯延

 

비신대의 십장. 전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하고 전투뿐 아니라 작전 입안으로 비신대를 돕는다.

송좌  松左

 

비신대의 십장. 평상시엔 유유자적하지만 때로는 본질을 찌르는 발언으로 신을 지도한다. 창의 명수이기도 하다.

용천  竜川

 

비신대의 십장. 괴력의 소유자로 곤봉을 무기로 단숨에 적을 날려버린다.

 

거해  去亥

 

비신대의 십장. 앞장 서 전투를 치르는 경우가 많고 막상 전투가 시작되면 실력은 확실하다.

용유  竜有

 

비신대의 십장. 완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경  

 

비신대의 대원. , 미평과 동향이다.

앙  

 

비신대의 대원. , 미평과 동향으로 아직 소년이지만 사족이 되어 어머니를 돕고 싶어한다.

진 나 라  人

몽염  蒙恬 ( もうてん )

성우 : 노지마 히로후미 ( NOJIMA HIROFUMI )  野島裕史

 

낙화대의 대장으로 몽무 가문의 장남. 항상 여유로운 말투와 자유분방함으로 왕분과 대조를 이룬다. 사교성이 좋으며, 건들거리는 태도와는 다르게 실속은 확실하게 챙기는 성격. 

왕분  王賁 ( おうほん )

성우 : 호소야 요시마사 ( HOSOYA YOSHIMASA )  谷佳正

 

귀사족 출신으로 구성된 3백인 특수 기병대, '옥봉대'의 대장이다. 왕전의 아들이며 육대장군 왕기와 같은 가문. 분가인 왕기의 가문에 비해 본가 출신으로 가문에 대한 자존심이 대단하다. 낮은 신분인 신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무술 실력이 출중하며 특기는 창기술.

몽오  蒙驁

 

제나라 출신의 장군으로 몽무의 아버지, 몽염·몽의 형제의 할아버지이다. 장수로서는 덕장(德將)에 해당하며 사람을 보는 눈이 뛰어나다.

환기  桓騎

 

도적 출신의 장수로 충의나 기강은 없으나, 힘은 강력하고 잔인하다. 육대장군에 뒤지지 않을만한 기책을 이용한 병법을 구사하여 무공을 올린다.

왕전  王翦

 

진의 장수로서 왕분의 아버지. 전설의 육대장군에 필적한다고 하는 명장이나 위험한 사상으로 인해 배척당하고 있다.

향  ( こう )

성우 : 나카츠 마리 ( NAKATSU MARI ) | 真莉

 

후궁의 궁녀로 정의 부름을 받아 시중을 든다. 원래는 가난한 상인의 딸로 착하며 본심으로 정을 갈망한다. 나중에는 정의 딸을 임신한다.

양  ( よう )

성우 : 나카츠카 토모미 ( NAKATSUKA TOMOMI ) | 中塚智実


후궁의 궁녀로 향의 친구. 특유의 활발한 성격으로 내성적인 향을 응원한다.

태후  太后

 

진의 태후로 한단의 보석으로 불렸던 출중한 미모와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후궁을 지배하는 여자. 과거 여불위의 배신으로 깊은 흑막에 빠져있다.

조 나 라  人

카이네 ( KAINE )  カイネ

성우 : 유우키 ( YUUKI )  優希


항상 이목 곁에서 충의를 다하는 여검사. 지기 싫어하는 성격

위 나 라  人

염파  廉頗

 

조나라의 삼대천이지만, 시기가 맞지 않아 위와 초를 전전하는 신세가 된다.

윤호  輪虎

 

염파 휘하의 사천왕 중 한명. 염파에게 주어져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한다

개자방  介子坊

 

염파 휘하의 사천왕 중 한명. 염파의 오른팔로 정공법이 특기다. 거대한 체격을 바탕으로 염파에 필적할 정도의 무력을 가진다.

현봉  玄峰

 

염파 휘하의 사천왕 중 한명. 군략이 뛰어난 군사로 젊은 날 염파의 스승이기도 했다.

 

강연  姜燕

 

염파 휘하의 사천왕 중 한명. 활의 명수이다.

백귀서  白亀西

 

위나라 총대장으로 조나라 몽오군 과의 전투에 임한다. 전엔 오경장군의 부장을 맡고 있었다

암 상 인

시카  紫夏 ( しか )

 

조나라 암상인 여자 두목. 아사 직전에서 행상인 양부에 의해 목숨을 건져 그 뒤를 이었다. 뛰어난 상술과 총명을 겸비

강창  江彰

 

시카의 동료이며 행동을 같이 하는 암상인. 입이 거칠고 무뚝뚝하다

아문  亜門

 

시카의 동료이며 행동을 같이 하는 암상인. 성급한 일면도 있지만 동료를 소중히 한다. 시카에 연정을 가지고 있다.


 

   관련 및 연계 홈페이지 링크  


 ■ 킹덤 1 기

 ★자리의 달콤한 꿈 이야기!


 


 『  キングダム 1   







 


#04. 부 제  ( SUBTITLE )

 01.  제  1화

 새로운 시대

 02.  제  2화

 조용한 전장

 03.  제  3화

 파란의 축하연

 04.  제  4화

 왕과 개미

 05.  제  5화

 제 3세력

 06.  제  6화

 아름다운 맹독

 07.  제  7화

 저주받은 왕자

 08.  제  8화

 정과 시카

 09.  제  9화

 이어지는 소원

 10.  제 10화

 부숴진 사랑

 11.  제 11화

 모든 주역 등장

 12.  제 12화

 고랑성 공략

 13.  제 13화

 내가 싸우는 방법

 14.  제 14화

 그 남자, 염파

 15.  제 15화

 무장의 공기

 16.  제 16화 한밤중의 대장군
 17.  제 17화 개전 전야
 18.  제 18화 격돌
 19.  제 19화 현봉의 기묘한 책략
 20.  제 20화 비신대의 역습
 21.  제 21화 도적 대 군략가
 22.  제 22화 몽염의 제안
 23.  제 23화 삼대공투
 24.  제 24화 넘어야 할 벽
 25.  제 25화 뒤의 뒤
 26.  제 26화 장군의 그릇
 27.  제 27화 결착을 낼 때
 28.  제 28화 마지막 책략
 29.  제 29화 찰나의 순간
 30.  제 30화 소중한 동료
 31.  제 31화 몽오, 물러나지 않다
 32.  제 32화 퇴색되지 않는 시대
 33.  제 33화 승리... 그리고
 34.  제 34화 군사의 도착
 35.  제 35화 시련과 각오
 36.  제 36화 위로 올라가다
 37.  제 37화 원뢰
 38.  제 38화 모략의 무대
 39.  최 종 화 새로운 전설





 


#05. 삽 입 곡  ( SOUND TRACK )







 


#06. 킹덤 2 기   ( キングダム )


이 글은 헤살과 주관적인 견해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드리며 모든 포스팅은 개개인의 시각차에서 빚어지는 다양한 해석과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현재 기록된 정보는 201806월 기준임을 알립니다.

분할된 사진에 한해 클릭하면 확대되며 또 다른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와 함께 합니다. 혹 하단 링크 이미지에 문제가 발생하면 'F5' 를 눌러 새로 고침해주세요. 또한 이 블로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최적화 되어 있어 모바일을 포함한 다른 플랫폼에서는 화면 상태가 고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변화의 바람


감독님이 교체된 영향 때문인지 확실히 단정 짓 긴 어렵지만, 2기로 이어지면서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었습니다. 그로인해 1기 쿨에 비해 연출력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그럼 어떤 변화가 감지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감정 포인트 구간이 확대되었습니다. 등장인물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때마침 등장하는 갈등에서 빚어내는 사건, 사고들을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감정의 기복을 선사합니다. 때론 코끝을 찡하게 했다가도 금방 웃음을 유발시키는 코드들이 장면들에 삽입되어 1기 보다는 더 많은 눈물과 웃음을 자아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두 번째는 작화의 변화입니다. 1기에서 지적된 얼굴 없는 병졸들의 묘사가 상당부분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군의 격돌을 그리는 일반 전투신에서 또는 주요인물들이 일기토를 벌이는 과정에서 화면을 꾸며줄 일부 병사들 간의 싸움에서도 지적되었던 문제는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또한 3D 카툰 렌더링을 대폭 줄이고 2D 작화부분을 늘려 악평에 시달렸던 전작의 문제를 대폭 개선하였습니다.




정치세력들의 암투와 영정의 다짐


1기가 비신대 신의 성장에 초점을 두었다면 2기에는 밖으로는 중화통일의 대업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고 안으로는 궁내 정치세력들의 암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나날이 성장하는 여불위 세력에 비해 영정의 대왕 파는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도 전세역전은커녕, 오히려 인질극을 통해 조나라 재상 이목과의 담판으로 진조 동맹을 이끌어내는 여불위의 기질에 압도당하고 맙니다. 이런 압도적인 정치지형이 바뀐 것은 영정의 모후, 태후와 여불위의 밀회를 통해 상호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스스로 최고위 직인 상국에 오르면서부터 위기감을 느낀 영정의 결단에서 시작됩니다. 반란을 꾀해 유폐되었던 성제 성교의 세력을 해방시켜 여불위와 호각을 이루고 잃어버렸던 정치권력을 되찾습니다.



 


 



성교의 반란으로 신과 인연을 맺게 된 영정은 그들이 나누었던 다짐과 목표를 위해 궁궐 내에서의 세력을 키우는 일에 몰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의 공적을 몹시 기뻐하며 자신의 분발을 재촉하는 모습이 앞으로 준비된 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고하는 듯도 합니다.

1기에서 그려진 영정은 몇몇 대사를 통해 덕장으로 그려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낳기도 했으나 중화통일이란 대업완수를 우선순위에 둔 본래의 왕의 모습으로 회귀하면서 의문점을 상쇄시킬 수 있었습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상국  < 相國 >

중국 고대의 관직이다.

고구려의 대막리지, 신라의 태대각간처럼 특수직으로서 당시 최고의 관직이었다. 상국은 일반 관리들이 최고로 오를 수 있는 승상의 위치보다 한 단계 더 높았고, 주로 개국공신이나 황제를 옹립한 신하에게 이 작위를 수여한다. 전한 때, 고조 유방이 자신의 개국공신인 승상 소하에게 이 직위를 신설, 승진시켰고, 이후 대장군 조참에게도 제수하였다. 그 이후 360년 동안 폐지시켰다가 후한 말, 폭군 동탁이 헌제를 옹립하여 스스로 상국이 되어 이 직위를 부활시켰다.





독립 유군으로서 완전한 형태를 갖춘 비신대


조나라와의 전투에서 세운 공적으로 삼백인장에 올랐던 신은 영토 확장을 위해 위나라에 침략하면서 다른 부대와 공적을 다투며 하루 빨리 천하 대장군이 되기 위한 갈망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몽오 대장군과의 우연한 만남과 염파 사대천왕 윤호의 급습으로 유명을 달리한 천인대장들의 부대의 증원 및 재편성을 위한 이유로 임시 천인대장으로 임명되면서 비신대 또한 독립 유군으로서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위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천인대 승격조건을 달성한 신은 제 3공신으로 인정받는 기염을 토하며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비록 강외가 개인적인 사유로 부대를 잠시 떠났지만 군사인 하료초와 본래 비신대에 호의적이던 곽비 부대의 합류는 비신대를 독립 유군으로서 강력한 힘을 갖춘 부대로 변모시키기에 이릅니다. 세밀히 살펴보면 비신대는 크게 농민보병과 곽비대 출신의 사족 기마병으로 나뉘어 역할을 분담할 수 있고 신과 동향이거나 조나라 전투 때부터 함께 살아남았던 구성원들이 십장 혹은 백인장으로 포진하면서 부대네 연계나 조직력이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비신대라는 명예로운 부대의 성원이라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할 지는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염파  < 廉頗 >

중국 전국시대 조()의 명장이다. 노년의 나이에도 젊은 장군에 못지 않은 완력을 보여 삼국지의 황충과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노익장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또한 같은 시대 재상 인상여(藺相如)와의 교우는 문경지교(刎頸之交)라는 고사의 유래가 되기도 하였다.





명대사의 향연


1기 리뷰에서부터 언급하고 싶었던 부분으로 화면마다 쏟아지는 대사들 중에 유독 명대사 비율이 높다는 것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정 에피소드를 탐색하지 않아도 전략을 이야기할 때도 격문을 발표하여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할 때도 각오를 다지거나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할 때도 이 멋들어진 대사들은 곳곳에 분포하여 시청자의 심금을 울립니다. 그 중의 대부분은 신에게 집중되어 있고 1기 리뷰에서도 다룬바 있지만 2기에서는 직접 신의 목소리에 대한 평가를 극중에 포함시켜 두어 신의 목소리가 범상치 않음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 명대사 중 두 가지만 이곳에 옮겨 봅니다.



나는 네놈처럼 현실을 논하면서 쓸데없는 짓까지 정당화하는 녀석이 제일 열 받는다고.

비신대의 신은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그런 녀석은 절대로 용서 못해.

상대가 천인장이든 장군이든 왕이든 관계없어.

그것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변하지 않는 나의 방식이다.

처벌이 무서워 이런 상황을 보고도 못 본 체 한다면 천하 대장군을 어찌 목표할 수 있겠는가. “


고량성 함략 후 비인간적인 약탈을 자행하는 군관계자들을 보며 신이 분노하여 해당 천인장을 베면서 던졌던 목소리의 일부입니다. 인간의 양심은 뒤로한 채 상식적으로 옳지 못한 일을 자행하면서 현실이 이러니 받아들이라는 이 궤변을 처벌이 무서워 그 순간 눈을 감는다면 그 비상식적인 일들은 반복되어 더 많은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고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도 곽비대와 함께 싸우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허나 초수 부장이 지금 말했듯이 이제부터는 같은 비신대다!

여기서는 사족도 농민도 관계없다. 고참이건 신참이건 관계없다.

모두들, 여러 가지 것들을 짊어질 만큼 짊어지고 싸우면 된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의 커다란 덩어리가 되어 적을 날려버릴 것이다.

가자 비신대. 노리는 것은 적장. 염파의 목이다. “


임시 천인장 임명 직후 신이 읊었던 격문입니다.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만든 그룹에서 임무완수를 위해 전력을 다하자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사족과 농민, 고참과 신참에 대한 부분 또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고민입니다.




새로운 시대


이목의 책략에 의해 왕기가 장렬히 전사한 후 인접한 국가들에게 침범을 당하면서 전선 각지에서 격렬한 싸움이 계속 되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 유난히 약동하는 자들이 있었으니 비신대를 비롯한 특수 삼백인대인 낙화대와 옥봉대가 그들입니다. 모두 천하대장군을 목표로 한 채 공을 다투지만 위나라 윤호군과의 전투에선 몽염의 전략에 따라 협공을 해내는 등 전장에서 서로 절차탁마하는 가운데 이들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호적수임을 알리는데 치중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사천왕 중 현봉과 윤호를 잃은 채 퇴각한 염파는 위에서 추방되며 구시대의 종말을 고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중화는 당분간 이목의 전략에 의해 조나라 중심으로 폭풍이 휘몰아칠 형국이며 이목의 간계를 걱정하는 삼대 부대의 천인장들은 전설의 대장군들을 뛰어넘을 새로운 위업인 중화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오를 조금씩 받아들이는 모양새입니다. 이렇게 왕과 검은 서로 다른 목표관까지 일치를 이뤄 보이면서 강력한 연대를 통해 세력을 장악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몽염  < 蒙恬 , ? ~ 기원전 210>

중국의 진나라의 장군이다. 몽무의 아들, 몽의의 형이다. 흉노 토벌 등에 공적을 올렸지만, 조고의 음모에 의해서 태자 부소와 함께 사사당했다.





장기간 3기 방영에 대한 소식이 없어 늘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1기가 방영될 때부터 원작과 비교되면서 원성과 비판의 수위가 높았다고 하지요. 전작의 수익성 악화와 인기저조로 3기의 제작은 비관적이라 들었습니다. 이번에 실사화 될 영화의 성공여부에 따라 혹시 3기 제작이 발표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FIN.






      다른 작품에 대한 감성 리뷰도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