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요정 유키카제( 戦闘妖精・雪風 <센토우요우세이・유키카제>)는 일본의 소설가 칸바야시 쵸헤이의 과학 소설 및,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곤조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말한다. 총 5편의 OVA가 발매되었다. JAM이라 불리는 이종 지성체와의 전쟁을 통해 인간과 JAM과 인간이 만든 기계의 싸움과 그 갈등을 묘사한 이야기이다. 잡지 'SF매거진'에서 1979년부터 1983년까지 연재된 연작 단편으로, 1984년에 '전투요정 유키카제'라는 제목으로 문고판으로 엮였다. 1992년부터 동 잡지에 단편적으로 속편을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속편은 1999년 하드커버 단행본 '굿럭 전투요정 유키카제'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2001년에 '굿럭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문고판이 출간되었으며, 2002년에는 '전투요정 유키카제<개(改)>'라는 제목으로 본편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 개정판은 2007년 12월에 대원씨아이에서 한국어판 1권이 출간됨을 시작으로 2008년 11월 현재 총 3권이 발매되어 있다. 1985년 성운상 일본부문 장편 수상작. 2000년에는 '굿럭 전투요정 유키카제'가 마찬가지로 성운상을 수상하였다.
몇십 년 후의 근미래, JAM이라 불리는 미지의 외계 세력이 남극에 갑자기 나타난 차원 통로를 통해 지구를 침략했다. UN은 방위군을 조직해 외계 세력을 막고 그들을 '페어리'라 불리는 차원 통로 반대편의 행성으로 몰아 넣는 데 성공했으며, 인류는 페어리에 기지를 건설하고 페어리 공군을 창설하여 상주하면서 JAM에 맞서게 되었다. 설립 초기의 FAF(Fairy Air Force. 페어리 공군)은 각국의 엘리트로 구성된 초국가적 정예 단체였으나, 전쟁이 소모전으로 변해감에 따라 재원의 손실을 우려한 각국은 범죄자들 중 재능있는 자들을 선발. 훈련을 거쳐 FAF으로서 복역하게 하여 점차적으로 형무소 별관이나 다름없는 형태를 띠게 되었다. 이 페어리 공군에서도 특별한 성격을 띤 특수전대(SAF)가 있었는데, 이들은 최첨단의 인공지능과 중화기로 무장한 정보 수집기에 탑승하여 출전하되 '설령 아군이 격추당하더라도 참전하지 말고, 오로지 적의 정보를 수집하여 반드시 귀환하는' 것을 임무로 삼고 있다. 이에 소속된 3번기(SAF-V-05003) 퍼스널 네임 '유키카제' 의 파일럿인 주인공 후카이 레이 소위는 오직 자신이 조종하는 유키카제만을 신용하고, 그 외의 모든 것을 자신과는 관계 없는 것으로서 거부하며 나날이 계속되는 비정한 임무를 수행한다.
OVA < Original Video Animation , 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 > TV 방송이나 영화 상영없이 오로지 소매로 파는 애니메이션을 뜻한다. OVA들은 VHS로 판매하지만 최근엔 DVD로도 많이 나온다.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DVD로 판매된다. 같은 의미의 단어로 OAV(Original Animated Video)와 OAD(Original Anime DVD)가 있다.
논픽션 < Non-fiction > 픽션이 아닌 것, 즉 사람이 상상해 창조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다큐멘터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또는 소설 등이 대표적인 논픽션에 속한다. 논픽션의 작가는 스스로가 자신이 알거나 믿는 사실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지만, 작가가 믿는 것과 현실과의 차이, 또는 잘못 알고 있던 사실로 말미암아 그 내용이 실제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삼국지 정사'와 '도몬 후유지의 소설' 등이 논픽션에 해당된다.
성운상 < 세이운상 , 星雲賞 > 일본의 문학상으로, 그 전 해에 발표되거나 완결지어진 SF작품을 수상 대상으로 한다. 1962년부터 펼쳐진 일본SF대회(convention)의 부수적 행사로서 1970년 제정되었으며, 대회의 참가자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성운상'이라는 이름은 1954년에 간행된 일본 최초의 SF잡지라 불리는 '성운'(출판사와의 트러블로 창간호 이후 폐간)에서 유래되었다. 상에는 '일본 장편 부문'(1970), '일본 단편 부문'(1970), '해외 장편 부문'(1970), '해외 단편 부문'(1970), '미디어 부문'(1970년/제10회까지는 '영화연극 부문'), '코믹 부문'(1978), '아트 부문'(1979), '논픽션 부문'(1985) 및 '자유부문'(2002년의 개정으로 추가)이 있으며, 집계 및 수상은 일본SF팬클럽 연합회의가 행한다. 처음에는 소설과 영화/연극에만 주어졌으나, 이후 미디어, 만화(코믹), 아트(일러스트 등) 등이 추가되었다. 부상의 선정은 해당 연도의 일본SF대회 실행위원회가 담당한다. 매번 취향이 반영된 부상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국민으로는 만화칼럼니스트 선정우가 2005년에 자유 부문을 공동 수상한 것이 유일하다. 주식회사 곤조 < 株式会社ゴンゾ , GONZO >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다. 1992년에 가이낙스를 퇴사한 무라하마 쇼지, 마에다 마히로, 야마구치 히로시, 히구치 신지가 함께 설립했다. 지주 회사인 주식회사 GDH(Gonzo Digimation Holdings)를 중심으로 다방면의 컨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사명(社名)은 히구치의 발안으로, 이탈리아어의「바보」를 의미하는「gonzo」에서 약싹빠르게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붙여진 것. 2004년 4월 30일에는 제3자 해당증자에 의해 후지 텔레비전이 GDH의 주식 약 10 퍼센트를 취득해 애니메이션 영화 공동 제작을 맡게 되었다. 2004년 사무라이7, 암굴왕 등의 작품 이후 뚜렷한 흥행작을 만들어내지 못하자 2005년이후로는 작품의 방향성과 곤조의 정체성도 흔들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결국 2006년 하반기에 재정이 적자로 전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곤조의 그간의 작품 성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는 펌프킨 시저스(2006)가 시장에서 참패한 것은 상당한 충격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곤조의 수많은 새로운 시도들 중 아프로 사무라이와 위치 블레이드가 서구권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자 데드 컬즈, The Five Killers와 같은 기존의 노선과는 전혀 다른 서구적인 작풍으로 제작 방향을 선회하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The Five Killers는 제작이 취소되었다. 한편 5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스트라이크 위치즈 등으로 미소녀 계열의 작품을 제작하기도 하였고 상당한 호평과 함께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으나 2009년 작품 《사키 ~Saki~》 제작 도중 상장 폐지 등으로 인한 자금난을 이유로 《사키》의 제작 권한이 픽쳐매직으로 이전되었으며 곤조 5 스튜디오는 제작 지원으로 물러났다. S-F 매거진 < S-Fマガジン > 일본의 하야카와쇼보(早川書房)가 발행중인 SF 전문 월간지이다. 매달 25일 발매하며, 보통은 S와 F 사이의 하이픈을 빼고 《SF 매거진》이라고 표기된다. 1959년 12월, 미국의 SF와 판타지의 전문지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잡지와 제휴하여 창간되었다. 후쿠시마 마사미가 초대 편집장을 지냈고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 걸친 일본 SF의 황금기를 일궈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대원씨아이㈜ < 大元 C.I.(株) , DAEWON C. I. Inc. > 대한민국의 대표 만화출판 기업이다. 애니메이션 뮤직 비디오 < Anime Music Video >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합성 편집한 뮤직 비디오를 일컫는다. 대부분의 경우 AMV라 부른다. AMV는 메이커와 대리점에 의해서 공식으로 발매된 것이 아닌, 애니메이션 팬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되어 애니메이션 컨벤션과 애니메이션 클럽에서 상영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에 배포되기도 한다. AMV를 제작, 감상하는 사람들은 주로 일본외 해외 애니메이션 팬들이다. 일본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매드무비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소수정도 일본인 AMV 제작가도 AnimeMusicVideo.org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상과 음악을 허락을 받지 않고 사용해서 유튜브등 사회적으로 알려져 있는 배포 사이트에 AMV가 게재되면, 법적인 문제 때문에 메이커가 적극적인 삭제 의뢰를 사이트 측에 제출하고 있다. AMV의 세계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AnimeMusicVideo.org은 등록 유저가 563,266 명, 등록 비디오 수는 약 10만 본 및 작품 평론을 포함 데이터베이스가 있으며, 활발한 정보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 (2006년 7월 기준) YouTube의 보급에 의해 AnimeMusicVideo.org에 참가하지 않는 쪽도 증가하고 있다. 단거리탄도유도탄 < SRBM : Short-range ballistic missile > 사거리 1000 km 이하인 탄도유도탄을 말한다. 3000 km는 중거리 5500 km는 장거리 5500 km 초과는 대륙간으로 부른다. 전파 방해 장치 < Jammer , 電波妨害裝置 > 통신 또는 레이더 체계의 사용을 방해, 제한 또는 격하시키는 데 쓰이는 장치. 무선 주파수 전파 방해 장치는 광대역, 잡음, 불연속 주파수 반복기 그리고 기만 장비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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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 인간, 그리고 전쟁 함축적으로 요약하기에 좋은 문장이 있어 발췌해보자면 「인류는 JAM과의 수십여 년에 걸친 싸움에도 불구하고 그 정체, 목적,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고 JAM 또한 인간대신 컴퓨터나 기계를 적으로 인식하는 듯한 행동을 취하는 기괴한 상황을 통해 SF의 오랜 테마 중 하나인 인식론에 대한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소통이 불가능한 적과의 고독한 싸움이라는 테마는 밀리터리 SF의 고전인 ’영원한 전쟁‘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3편에서부터 JAM은 인간을 적으로 인식하고 전략을 수정하기에 이르렀고 ’영원한 전쟁‘또한 베트남 전쟁을 반영했기 때문에 전쟁에 대한 시각과 메시지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으나 인간의 고독한 싸움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특수전대의 역할은 정보수집행동에 있지만 후카이 중위의 비중이 큰 이유는 자신의 생명보다 ‘유키카제’라는 전투지성체를 더 신뢰하는 그의 기이한 행동에서 발현되었습니다. 적이라고 인지된 상황에선 전혀 망설임이 없는 그의 행동이 아군의 피해를 속출시켜 작전에서 배제되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론 JAM의 복제전략을 간파하고 FAF의 전군 철수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됩니다. 복합 생명체, 기계와 인간, 전혀 이질적인 존재끼리 서로를 인지하며 고도로 융합된 새로운 생명체의 모습으로 JAM 본대와의 마지막 일전을 치르는 후카이 중위와 유키카제는 인간이 홀로는 맞설 수 없을 것 같던 JAM의 마지막 도발을 무력화시키고 전쟁을 종결시킵니다.
인간애와 인간의 욕망 처음 만났을 때 콩하고 복숭아를 비벼먹는 나쁜 식사법을 가진 녀석이라는 생각에 자신의 부대에 배속되지 않길 바랐던 부커 소령은 특수전대에 배속되기 전 항명 3회와 불복종 7회의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후카이 소위에게 애착을 갖습니다. 3번기가 사막에서 불시착 했을 당시에도 포기하지 않던 소령의 인간애는 FAF 전군 철수 도중에 명확히 들어납니다. 무수히 사출된 JAM의 한 복판에 중위를 보내야 하는 그의 무거운 마음에도 흔들림 없는 후카이 중위가 야속했을까요? 후카이 중위를 잃고 싶지 않은 그의 마음이 스크린 너머로까지 또렷하게 전달됩니다.
JAM이라 불리는 이성체가 만들어낸 지구침략 초공간 통로가 남극에 생기면서 남극 방위는 인류 공동명제가 되었지만 JAM과 인류의 전쟁은 지구인들에게 닥쳐온 위험보다 정쟁의 도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로 그럴 것이 처음부터 JAM과 인간의 구도가 아닌 단지 실험체에 대한 TEST를 행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JAM의 기술력과 자원에 대한 연구목적으로 희생을 무릅쓰고 이런 소모전을 계속해왔던 것입니다. 공익을 위해 혹은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 당연시되는 인간의 비뚤어진 욕망을 빗댄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화려한 전투신 2002년 하반기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SF 대작으로, BANDAI Emotion 창립 20주년 기념작이기도 합니다. 회사설립 초창기부터 3D에 관심을 보였던 GONZO가 그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집약하여 이전의 작품인 ‘청의 6호’, ‘반드레드’ 등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컴퓨터 그래픽기술을 적용, 평단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례적으로 일본 항공자위대의 협조를 얻어 모의 이륙체험 및 음향 효과 녹음이 이루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던 작품으로 워너 브라더스가 2013년에 톰 크루즈 주연의 헐리우드 영화를 제작한다고 밝힌 바 있어 자료를 검색해 보았지만 영화화에 대한 진행사항은 전무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군사용어들이 친밀감을 더해주는 가운데 발매 당시의 수준급 그래픽기술은 현재의 작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화려하고 웅장합니다. 탁월한 가속성능과 지속 선회율, missile break 기동과 같은 본체의 기본성능은 물론이고 에어쇼를 방불케할만한 아찔한 곡예비행은 타깃의 격추와 회피라는 동작을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특히나 B3 퍼스널 네임 유키카제를 원호하는 특수전기들의 비상과 Banshee라 불리는 공격항모, 시스템 군단의 신병기들이 흥을 돋웁니다.
작품의 이해 33년 전의 갑작스런 총격으로 그들의 존재를 발견하고 UN은 FAF라는 단체를 창설합니다. 인간은 전략정찰군단의 관측으로 JAM 기지를 확인하고 이곳을 강습해 폭격으로 견제하는 것이 기본전략이고 이에 맞선 JAM은 전혀 별개의 거점에서 출현해 인간군을 배후에서 급습하는 패턴으로 전황은 일진일퇴의 교착상태에 빠져있어 손쓸 방도가 없습니다. 인간은 JAM에 대항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력과 신병기들을 투입하지만 연달아 JAM측에서 복제해 가고 있고 인간까지 복제하는 그들의 전략에 맞서 역으로 내부로 끌어들여 JAM을 간파하려는 위험한 전략을 승인합니다.
수많은 인명과 자원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B3가 수집한 JAM의 정보를 지구에 넘기기 위해 애쓰는 군 수뇌부와 후카이 중위와 유키카제라는 복합생명체를 지구로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JAM의 사활이 걸린 이 싸움은 명목상 가상데이터를 미끼로 던진 FAF의 승리로 막을 내리는 듯하지만, 이 전쟁의 진짜 승자는 누구일까요? 기계인지 생명체인지조차 모호한 미지의 적과 싸우면서 멋진 항공 배틀신에만 중점을 두지 않고 기계와 인간, 그리고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비교적 진지하게 다룰 예정이라던 GONZO의 본래의 목적이 스토리에 잘 녹아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RTB를 송신할 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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