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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여행] 화순 한천 자연휴양림 & 무등산 양떼목장



자리여행 기록

국내 여행 부문 : 화순 한천 자연휴양림 & 무등산 양떼목장

원문 : 자리의 달콤한 꿈 이야기

글 : 자리 | 이미지 : 화순 한천 자연휴양림 & 무등산 양떼목장




모든 자료는 여행 순으로 기록하며 현재 기록된 시세나 정보는 2018년 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므로 이후 경과일수에 따라 변경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이 포스트의 여행기록 역시 정보공유와 다음 여행자의 참고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되며 또 다른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와 함께 합니다혹 하단 링크 이미지에 문제가 발생하면 'F5를 눌러 새로 고침해주세요. 

 

현재 이 게시 글의 사진 이미지는 2016에 담은 사진을 업로드 한 것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순은 광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휴양시설이 매우 잘 갖춰져 있는 덕분에 가족단위의 휴양객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여름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가족, 친지들과 친목도모 겸 이야기꽃을 피우기 위해 가볍게 하룻밤 헌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직장 업무에 대한 고민이 계절과 함께 무르익어 갈 때쯤, 지인의 동행권유에 흔쾌히 수락을 하고 당일이 돼서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랜 고민이 화가 되어 정신적으로 약간 피폐해진 터에 하룻밤 도피처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01. 여 행 일 지




 

  여행지

  화순일대

  분 류

  여행 기록

  기 간

  2016' 03.

  컨 셉

  여 행

  경 로

  광주광역시 ▶ 전라남도 화순 ▶ 한천 휴양림  ▶ 금전저수지 ▶  무등산 양떼목장 ▶ 광주광역시

  유 형

  지인 차량

  촬 영

  SAMSUNG NX500

  비 용

  10 만원 내외 ( 회비 갹출 )

  여행숙소

  한천 휴양림 숲속의 집

  관광장소  한천 자연휴양림 / 무등산 양떼목장
  POINT  자연속의 멋진 추억과 호남의 알프스가 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우리의 제 1목적지는 한천 자연 휴양림으로 네비게이션에선 정겨운 목소리의 안내 멘트가 흘러나옵니다. 한천 자연 휴양림의 기본정보와 교통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02. 한천 자연휴양림





#02 - 1.   기 본 정 보                         _ 출 처 : 화순군 문화관광 



 

  명 칭

  한천 자연휴양림

 

  개장년도  2003년 7월 25일

  주 소

  전남 화순군 한천면 죽헌로 719번지

  구역면적

  148 ㏊

  입장시간

  매일 09:00 ~ 18:00

  시설물 이용시간

  매일 14:00 ~ 11:00

  입장료

  1,000 원 ( 성인기준 )

  수용인원

  최대 1,000명/일 , 최적 840명/일

  관리주체

  화순군청

  이용문의  061) 379 - 3734

  휴양시설    

  숙박시설 

  숲속의 집 11동 / 14실

  편의시설  방문자 안내소 1동, 전망대 1개소, 정자 5개소, 화장실 4개소
  기타시설  주차창 3개소, 체력단련장 2개소, 물놀이장 1개소, 등산로 8 ㎞, 산책로 8.5 ㎞, 목교 등
  주변관광지      도곡온천  휴양림에서 20 ㎞
  고인돌공원  휴양림에서 16 ㎞
  운주사  휴양림에서 32 ㎞
  용암사  휴양림에서 9 ㎞
 
  홈페이지     화순의 숲   
 




#02 - 2.   교 통 정 보                         _ 출 처 : NAVER 지도



  농어촌 버스 ( 참 고 )

  

  운 임

  ㎞ 당 추가요금 발생 - 시외구간

  노 선

  광천 터미널 : 218 ( 한천. 가암리. 사택 )

  운행 시간

  버스 노선별 상이

  사이트 ( 운행정보 )

  화순군 버스운행정보 ( HWASUN COUNTY BUS INFORMATION SYSTEM )



  지인 차량 ( 현 지 )

  

  총 거

  34.73 ㎞

  예상 소요시간

  약 49분

  예상 통행료

  -

  예상 주유비

  약 4,333 원

  경 로  너릿재로 ▶ 화보로 ▶ 죽헌로




#02 - 3.   한천 자연 휴양림

 



화순군  < 和順郡 >

대한민국 전라남도 중앙부에 있는 군이다동쪽은 순천시·곡성군서쪽은 나주시남쪽은 보성군·장흥군북쪽은 광주광역시·담양군·곡성군과 접한다도곡면춘양면 일대의 화순 고인돌 유적은 전북 고창강화도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군청 소재지는 화순읍이고행정구역은 1읍 12면이다.


자연휴양림

수림이 빼어난 국유지를 총망라, 등산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산림청이 조성한 국민휴식공간을 말한다.

1888년 처음 조성되었으며 1990년대 이후 가족단위 여행 추세에 부응하는 레포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0년까지 100개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련 및 연계 홈페이지 링크 


 ■ 화순의 숲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위치, 가족휴양림, 시설 이용요금, 교통, 위치, 예약 정보 안내.


 ■ 화순 군청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주민센터, 민원정보, 서식, 주민자치센터, 문화관광, 특산물 안내

 

 


 『  화순의 숲  

 


 『  화순군청  





 



화순군의 중심부에 위치한 한전자연휴양림은 지방도 822호선에 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해발 610M의 천유산은 숲이 울창하고 경관이 아름다우며 주능선이 남동쪽으로 팔을 벌린 듯이 휴양림을 감싸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주차장과 오토캠핑장이 먼저 눈에 띄지만 이미 예약된 숲속의 집은 왼쪽 기슭을 따라 더 올라가야만 합니다. 숙소 앞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가지런하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울창한 가지 사이로 떨어지는 빛줄기와 온갖 새들의 지저귐, 진한 숲내음으로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벌써 몸과 마음의 정화가 시작되는 기분입니다. 복층으로 구성된 숲속의 집은 은은하면서도 아늑한 면이 있으며 지붕 상단에 뚫린 유리창 너머로 밤하늘을 주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흥분이 되었던 것도 같습니다.



 


 



대여 받은 열쇠로 도어를 열기 시작한 이후로 모두의 움직임이 분주해 졌습니다. 당일 셰프를 자청한 지인의 지시에 따라 일부는 식재료를 손질하고 나머지는 개인의 짐을 정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늦은 점심으로 준비했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빠른 시간에 해치우고 옷을 주섬주섬 입은 채로 산책에 나섭니다. 아직은 때가 일러 개장하지 않은 수영장과 물썰매장이 존재한다는 것만을 확인한 채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서둘러 귀로에 오릅니다. 저녁은 쇠고기구이로 한 상 차려 포만감에 이르니 말동무 몇이 남아 안주 몇 가지에 술로 목을 축이며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니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오전에 일찍 기상한 사람들부터 세면을 시작하고 짐을 정리하며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숙소와의 작별을 고합니다.

 





 


#03. 금전저수지





2차 목적지인 무등산 양떼목장을 향해 페달을 밟던 지인이 잠시 휴식을 위해 정차하기를 원합니다. 마침 금전제라고도 하는 농업수리시설물 1종 저수지인 금전저수지가 시야에 들어온 탓에 이곳을 쉼터로 삼기로 했습니다. 기지개를 켜고 터벅터벅 걷고 있으려니 한복판에 금오섬을 잇는 아치형 나무다리가 보이고 다리 건너편으로 洗心亭이라고 하는 정자가 보입니다



 


 



사진을 남기려 카메라에 이곳저곳을 담긴 했으나 렌즈관리가 엉망인 이 아마추어에게 주의라도 주고 싶었는지 추후 확인하면서 렌즈에 이물질이 묻어 번짐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04. 무등산 양떼목장




 

#04 - 1.   기 본 정 보                         _ 출 처 : 화순군 문화관광 



 

  명 칭

  무등산 양떼목장 ( 구 안양목장 )

 

  개장년도  2016년 5월 5일 ( 1975년 )

  주 소

  전남 화순군 화순읍 안양산로 537

  구역면적

  33만 ㎡

  입장시간

  하계 ( 4 ~ 9월 )   - 09:00 ~ 18:00

  동계 ( 10 ~ 3월 ) - 09:00 ~ 17:00

  입장료

  5,000 원 ( 성인기준 ) , 4,500 원 ( 단체 )

  정기휴일

  매주 월요일 (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영업 )

  우천시 임시 휴무 가능 ( 사전 연락 )

  이용문의  061) 375 - 6269
 
  홈페이지

     무등산 양떼목장   

 




#04 - 2.   교 통 정 보                         _ 출 처 : NAVER 지도



  농어촌 버스 ( 참 고 )

  

  운 임

  ㎞ 당 추가요금 발생 - 시외구간

  노 선

  화순 공공도서관 : 극동. 서성리( 화순. 서성리 )

  운행 시간

  버스 노선별 상이

  사이트 ( 운행정보 )

  화순군 버스운행정보 ( HWASUN COUNTY BUS INFORMATION SYSTEM )



  지인 차량 ( 현 지 )

  

  총 거 

  26.00 ㎞

  예상 소요시간

  약 33분

  예상 통행료

  -

  예상 주유비

  약 3,244 원

  경 로  죽헌로▶ 화보로 ▶ 안양산로




#04 - 3.   무등산 양떼목장




 

  관련 및 연계 홈페이지 링크 


 ■ 무등산 양떼목장

 목장, 관광, 체험, 알프스, 견학, 양, 양떼, 무등산, 화순, 방목, 데이트코스, 아이들, 먹이주기, 유치원, 어린이집


 ■ 화순 군청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주민센터, 민원정보, 서식, 주민자치센터, 문화관광, 특산물 안내

 

 


 『  무등산 양떼목장  

 


 『  화순군청  





 

 


 



최종 목적지인 무등산 양떼목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비포장상태로 눈이나 비라도 오는 날이면 지면이 질퍽거릴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이 가능합니다만 이미 1년여가 지난 시점이라 그동안 상태가 호전되었을 수 있겠습니다.

무등산 양떼목장은 약 40여년 전(1974)부터 운영되어 온 구, 안양목장이며 약 33만 평방미터 부지의 탁 트인 초원, 넓은 초지, 소나무 숲 등의 목장 부지를 바탕으로 한우, 흑염소를 키우기 시작해 지금은 호남 최대의 양 개체 수를 보유하고 있는 양 전문 목장으로 201655일 어린이날에 맞춰 무등산양떼목장이라 개칭하고 재개장하니 강원도 대관령에 이어 호남에서는 최초로 푸른 초지의 수많은 양떼들과 직접 뛰어다니고 보고 만지며 먹이를 주면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자연 친화형 관광목장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합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매표소를 지나치나 싶더니 먹이주기 체험장이 지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1인당 추가구입을 하지 않을 경우 건초 한 바구니로 지정된 체험장의 울타리 안이나 밖에서 양들과 짧은 교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짧은 시간 속에서 양들의 머리와 등을 두드리며 친근함을 표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손길이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행위가 되질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조심스러워지는 것은 저만 이었을까요?

 


 


 

 


넓게 펼쳐진 산책로를 따라 일행이 거닐면서 울타리 곳곳의 양들을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넓은 초원 위에 구름사이로 스며든 햇살, 자연 방목되어 넓게 흩어진 양떼들을 보며 탁한 마음도 어느새 푸르러가고 넓게 트인 듯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것도 같습니다. 이제는 평화로운 목장과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담기 위해 전망대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 걸음걸음마다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이 뒤를 따르니 평화로운 목장을 보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방문하게 된 것은 아닌지 반문하게 됩니다.

2 전망대와 가까운 축사 안에는 어린 양들과 어미 양들이 공존하며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종종걸음으로 어미를 따라 풀을 뜯는 아이, 아직 보행이 미숙해 한 발자국 뛰면 무게 중심이 무너져 그대로 누워있는 아이, 덕분에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시선이 이곳에 가장 오래 머물다 사라짐을 희미하게나마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관령 목장처럼 수를 놓은 듯 빼어난 경관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이 목장이 호남최대의 자연 체험장과 힐링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기를 간절히 빌며 동시에 대관령 목장의 벤치마킹 수준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목장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FIN.

 




덧붙이는 말 - 2018.01.05

현재 각 범주에 게재되는 게시글의 레이아웃에 너무 많은 디자인요소가 포함되다보니 글의 연속성에 미흡한 점을 발견하여 변화를 모색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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