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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정치 드라마' 어셈블리 < ASSEMBLY ,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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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감성 리뷰

한국 드라마 TV-Serise 부문 : '휴먼 정치 드라마'  어셈블리  ( ASSEMBLY , 2015 )

원문 : 자리의 달콤한 꿈 이야기

글 : 자리 | 이미지 : '휴먼 정치 드라마'  어셈블리  ( ASSEMBLY , 2015 )





어셈블리2015715일부터 동년 917일까지 KBS2에서 방영된 정치를 소재로 한 수목 드라마로 초반 높은 관심과는 달리 한 자릿수 시청률로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으며 배우 송윤아님의 KBS 복귀작이기도 합니다. 성균관 스캔들황인혁’ PD님과 정도전의 조연출이었던 최윤석’ PD님이 연출하고 프레지던트정도전의 작가였던 정현민작가님이 극본을 맡았습니다.

 



 


 


#01. 기 본 정 보  ( Introduction )
 

 제 목

 어셈블리  ( 2015 년 )

 영 제

 ASSEMBLY

 분 류

 드라마  ( 대한민국 )

 편 성

 KBS2 TV

 장 르

 드라마 | 정치

 연 출

 황인혁 | 최윤석

 극 본

 정현민

 구 분

 TV Serise

 총화수

 60 분 × 20 부작

 제작국

 대한민국  ( Korea )

 제작사

 어셈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 KBS 미디어 | 래몽래인

 방영일

 2015' 07. 15 ~ 2015' 09. 17

 방송 시간

 매주 수, 목요일  22 : 00 ~ 23 : 10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02. 줄 거 리  ( Synopsis )                         _ 출 처 : 위키백과  

정치의 본산이자 민의의 전당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라마.










 


#03. Staff / 출연

Staff

 황인혁

 연출

 

 PD

 닥터 프리즈너   ( 2019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2016 ~ 2017 )


 최윤석

 연출

 

 PD

 친정보위전  ( 2013 )

 남자가 사랑할때   ( 2004 )

 정현민

 극본

 

 드라마작가

 데뷔 : 2010KBS 드라마 '자유인 이회영'

 정도전   ( 2014 )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 2012 ~ 2013 )




출 연 진

 정재영 |  진상필 역

 

 영화배우

 데뷔 : 1996년 연극 '허탕'

 검법남녀   ( 2018 )

 듀얼   ( 2017 )

정리해고 3년 차 실직 가장. 경남 해안가 가상의 소도시, 경제시에 공장을 둔 () 한국 수리조선소에서 이십여 년을 바닷바람 맞으며 벌크선 용접공으로 청춘을 바친 사내. 지금은 '한수조 정리해고자 복직투쟁위원회'의 조직부장.

 송윤아 |  최인경 역

 

 탤런트, 영화배우

 데뷔 : 1995KBS 슈퍼탤런트 금상

 시크릿 마더   ( 2018 )

 THE K2  ( 2016 )

진상필 의원실 선임 보좌관. 뛰어난 정무감각과 까칠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국회 최고의 테크니션. 워크홀릭, 아니 정치홀릭이다. 매일같이 십 대 일간지는 물론, 경제지, 정치전문지, 영자지도 모자라 각종 찌라시까지 숙독한다.

 택연  ( 옥택연 ) |  김규환 역

 

 가수, 영화배우

 데뷔 : 20082PM 싱글 앨범 ‘Hottest time of the day’

 구해줘  ( 2017 )

 싸우자 귀신아  ( 2016 )

배달수의 아들. 어릴 적 어머니의 재혼으로 계부의 성을 따라 김씨가 되었다. 지방 사립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경찰공무원을 목표로 상경, 노량진 고시촌에서 삼 년째 생활 중이다. 낮에는 도서관, 밤에는 대리기사를 뛴다.

 장현성 |  백도현 역

 

 탤런트, 영화배우

 데뷔 : 1995CF '대우통신 솔로'

 닥터 프리즈너   ( 2019 )

 땐뽀걸즈   ( 2018 )

집권 국민당의 재선의원. 당내 최대계파인 '친청파(친청와대파)'의 리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지만, 정적에게 이빨을 드러낼 때는 더없이 냉혹하다. 대형 로펌의 대표변호사이자 하버드대 동창인 아내를 둔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 출신.

 박영규 |  박춘섭 역

 

 탤런트, 영화배우

 데뷔 : 1985년 영화 '별리'

 너도 인간이니?  ( 2018 )

 너의 등짝에 스매싱   ( 2017 ~ 2018 )

원조보수를 자처하는 5선의 노()정객. 당권장악을 노리는 반청파(반청와대파)의 수장으로 백도현의 최대 라이벌. 촌로를 연상케 하는 투박한 외모와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친화력이 뛰어나다.

 김서형 |  홍찬미 역

 

 탤런트, 영화배우

 데뷔 : 1994KBS 16기 공채 탤런트

 수상 : 2015KBS 연기대상 조연상

 SKY 캐슬   ( 2018 ~ 2019 )

 이리와 안아줘  ( 2018 )

국민당 대변인. 비례대표 초선의원. 백도현의 최측근 의원으로서 최인경과는 앙숙이다. 방송기자 출신으로 백도현과 선이 닿아 금배지를 달았다. 단아하고 이지적인 외모, 조근조근하면서도 야무진 화법으로 국민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이원재 | 강상호 역

 

 탤런트, 영화배우

 끝없는 사랑   ( 2014 )

 황금의 제국   ( 2013 )

박춘섭의 최측근 재선의원. 잡놈 기질이 다분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불도저.

 정희태 | 임규태 역

 

 영화배우

 데뷔 : 2002년 영화 '해안선'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벌  ( 2019 )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 2018 )

국민당 당직자 출신으로 백도현 의원 보좌관. 냉정한 모사꾼 이미지.

 최진호 | 조웅규 역

 

 영화배우

 데뷔 : 1996MBC 드라마 '화려한 휴가'

 아이템   ( 2019 )

 미스터 션샤인  ( 2018 )

한국민주당 원내 수석 부대표를 맡은 강원지역 재선의원. 백도현과는 서울대 써클 동기로 당을 떠나 우정을 나누는 사이다.

 길해연 | 천노심 역

 

 영화배우

 데뷔 :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

 빙의   ( 2019 )

 드라마 스페셜 - 너무 한낮의 연애   ( 2018 )

의석 네 개짜리 미니 야당, 사회당의 원내대표. 아줌마 스타일로 평생을 노동운동에 바친 노동계의 대모이다.

 성지루 | 변성기 역

 

 탤런트, 영화배우

 데뷔 : 1987년 연극 '부자유친'

 내추럴로맨스  ( 2018 )

 미스 마 : 복수의 여신   ( 2018 )

7급 수행비서. 한국 수리조선 복직투쟁위원회 대외협력부장 출신. 충청도 사람. 덜렁대고 허세에 허풍을 겸비한 수다쟁이.

 윤복인 | 오애리 역

 

 탤런트, 영화배우

 데뷔 : 2005년 연극 '갈매기'

 용왕님 보우하사   ( 2019 )

 톱스타 유백이  ( 2018 ~ 2019 )

9급 행정비서. 똑 부러지는 의원실의 왕언니. 전 한수조 경리과장. 30년 세월을 거친 남자들 사이에서 꼿꼿이 버틴 여장부.

 서현철 |  서동재 역

 

 연극배우, 뮤지컬배우

 데뷔 : 1994년 연극 '황구도'

 내일도 맑음   ( 2018 )

 시를 잊은 그대에게   ( 2018 )

4급 정책보좌관. 예스맨. 원래는 양성길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신중하고 눈치가 빠르다.

 임지규 | 심동천 역

 

 탤런트, 영화배우

 데뷔 : 2004년 영화 '핑거프린트'

 운명과 분노   ( 2018 ~ 2019 )

 드라마 스페셜 즐거운 나의 집  ( 2016 )

5급 비서관. 정책 담당. 서동재 바라기. 뺀질대고 다소 이기적인 성격. 18대 국회부터 서동재와 세트로 붙어 다녔다.

 김보미 | 송소민 역

 

 탤런트, 영화배우

 데뷔 : 2008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너 미워! 줄리엣   ( 2019 )

 은주의 방   ( 2018 ~ 2019 )

6급 비서. 홍보 실무 및 여론조사 담당. 오타쿠형 인간. 최인경이 말아먹은 정치컨설팅 업체 '인경' 출신.

 하 | 박다정 역

 

 탤런트

 데뷔 : 2012년 뮤직비디오 '용감한 녀석들 - 멀어진다'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 2018 )

 다시, 첫사랑  ( 2016 ~ 2017 )

인턴 비서.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 국제대학원 출신으로 장래에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이 꿈.

 손병호 | 배달수 역

 

 영화배우, 연극배우

 데뷔 : 1994년 영화 '우리 시대의 사랑'

 오피스워치 : 하라는 일은 안하고   ( 2019 )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   ( 2019 )

김규환의 아버지. 한국 수리조선소 정리해고자 복직투쟁 위원회 위원장으로 진상필의 멘토.

 이항나 | 김경아 역

 

 연극배우, 연극연출가

 데뷔 : 1996년 연극 '날 보러와요'

 돈꽃  ( 2017 ~ 2018 )

 최강 배달꾼   ( 2017 )

별거 중인 진상필의 처. 여상을 졸업하고 한국 수리조선에 입사, 비서로 일하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진상필과 결혼하면서 퇴직했다.

 김지민 | 진주희 역

 

 탤런트

 데뷔 : 2008MBC 드라마 '달콤한 인생'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 2018 )

 슬기로운 감빵생활  ( 2017 ~ 2018 )

진상필의 무남독녀 외동딸. 엄마를 닮아 외모가 곱상하다. 아빠를 닮아 한 성질, 한 주먹 한다.






 


#04. 시청률  ( RATINGS )

회 차

AGB Nielsen Media Research

 TNMS Multimedia

 01.  제   1화

5.2 %

4.8 %

 02.  제   2화

4.7 %

3.4 %

 03.  제   3화

5.2 %

4.0 %

 04.  제   4화

4.9 %

3.8 %

 05.  제   5화

5.0 %

4.4 %

 06.  제   6화

4.8 %

3.7 %

 07.  제  7화

5.3 %

4.7 %

 08.  제  8화

4.9 %

3.7 %

 09.  제  9화

5.9 %

4.8 %

 10.  제 10화

4.7 %

4.6 %

 11.  제 11화

6.0 %

4.5 %

 12.  제 12화

5.7 %

4.2 %

 13.  제 13화

4.9 %

3.9 %

 14.  제 14화

5.6 %

4.0 %

 15.  제 15화

5.4 %

4.2 %

 16.  제 16화

6.0 %

4.4 %

 17.  제 17화

5.7 %

4.6 %

 18.  제 18화

6.0 %

5.0 %

 19.  제 19화

5.4 %

3.5 %

 20.  최 종 화

4.9 %

4.2 %

  평균 시청률

5.3 %

4.2 %






 


#05. 삽 입 곡  ( SOUND TRACK )

.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NAVER MUSIC 《어셈블리 OST로 이동합니다.







 


#06. '휴먼 정치 드라마'  어셈블리  ( ASSEMBLY )


이 글은 헤살과 주관적인 견해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드리며 모든 포스팅은 개개인의 시각차에서 빚어지는 다양한 해석과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현재 기록된 정보는 2019년 03월 기준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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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용접공 출신의 한 국회의원 진상필과 그의 보좌관 최인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휴먼 정치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영화배우 정재영님이 진상필역을, 배우 송윤아님이 최인경역에 캐스팅되었으며 정도전의 배우 박영규님과 아내의 유혹, 자이언트, 기황후의 배우 김서형, 풍문으로 들었소의 배우 장현성님 등이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의정활동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대한민국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전라남도의회에 협조를 얻어 촬영되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관


사전적의미의 보좌관은 상관을 돕는 일을 맡은 직책 또는 관리를 말합니다. 상관이라 함은 국회의원을 뜻하며 의원 1명당 4급 보좌관 2, 5급 비서관 2, 6/7/9급 비서 각 1, 유급 인턴 2명까지 모두 9명의 보좌진을 둘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입법부에 속한 별정직 공무원으로 급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 연봉을 지급받습니다. 보좌관의 업무는 대표적으로 새로운 법안을 제정하거나 기존 법 개정안을 입안 하는 등의 입법 활동을 비롯하여 상임위원회와 국정감사, 예산·결산 심사, 인사청문회 등의 질의서 작성, 정책자료집 발간과 의정활동을 홍보하는 보도자료 작성·배포, 홈페이지·SNS 관리 등의 국회 관련업무와 공약개발을 포함한 선거 전략에서부터 유세문 작성, 현수막 제작, 언론 인터뷰 등의 실무, 지역민의 각종 민원해결과 주요 행사 참석은 물론 후원회 조직 관리 등의 선거 관련 업무로 나뉩니다.





극중의 진상필의원실 보좌관들은 총 8명으로 5급 비서관 자리에 공석이 있으며 실제 의원실 보좌관들과 거의 비슷한 업무를 분담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구 의원들의 경우는 보좌관들 중 일부를 지역사무실에 상주시키는 편법을 동원하여 다음 선거를 준비하거나 지역구를 관리하게 합니다. 이 때문에 4급보좌관 2명 중 1명은 수석보좌관으로서 국회 회관을 책임지고, 다른 1명은 지역구 보좌관, 통상 사무장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사무실 책임자가 됩니다. 또한 진상필의원실은 4급 보좌관 2명을 수석/정책으로 나누었으나 이는 지역구가 없는 비례대표 의원실에서나 볼 수 있는 경우고, 일반적으로 수석/지역구 보좌관으로 나누거나 드물게 수석대신 동격의 정무/정책 보좌관으로 나누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별정직공무원   < 別定職公務員 >

정무직 공무원과 함께 특수경력직 공무원의 일종이다.

국가공무원법(232)과 지방공무원법(232)에서 별정직 공무원으로 규정되어 있는 공무원은 '비서관·비서 등 보좌업무 등을 수행하거나 특정한 업무 수행을 위하여 법령에서 별정직으로 지정하는 공무원'이다.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어셈블리를 보면서 일본 정치드라마 CHANGE가 겹쳐 보인 건 아마도 이 두 작품에서 발견되는 유사성 때문일 것입니다. 타의에 의해 정치에 입문한 정치문외한과 그를 마지못해 수행하게 되는 미녀 보좌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서술해가고 정치적 이득을 목적으로 영입한 대상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가 이해당사자들 간에 오해와 갈등을 촉발시키고 이를 불식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관계자들의 불분명했던 개인의 사상이 들어나 정치적 결별로 이어지기도 하며 정치적인 논리에 편승하기보다 소신에 따라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공통점이 그것입니다. 물론 스토리의 맥락이 같다고 해서 표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엄연히 일본과 한국의 정치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빚어지는 구성의 차이는 확연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더 나은 작품 활동을 위한 단순 참고용으로 소비되었다고 한다면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을 캐스팅했고 굳이 정당별 국회 의석수가 위태로운 여대야소 상황을 연출하고 정국 주도권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노동자 출신의원이라는 카드를 빼들어 여당 내 야당 노릇을 하게하며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는 설정을 만드는 수고를 하고 작가님의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을 십분 발휘했다는 소개를 곁들인 건 드라마 흥행전략의 일부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을 이해시키는데 실패했고 결과는 한 자릿수 시청률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는 정치에 무관심해서도, 정치란 소재가 주는 중압감 때문도, 타깃 시청자층의 공략에 실패했다는 설도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흥행에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정치에 대한 제한적인 시각과 사고가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 만연해 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예를 들어 드라마에서 여야의 이견을 다루는 것은 재미가 없을 것이라며 노동자 출신의 진상필이 여당 공천을 받아 여당 내 야당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는 내용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비춰질 소지가 있고 정치의 단편적인 부분에만 치중하려는 경향을 보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캐스팅보트 또는 결정권  < Casting Vote , 決定權 >

의회에서 의안의 표결 결과가 가부 동수(可否 同數, 찬성과 반대가 동률)로 나왔을 때에 의장이 직접 의안의 가결, 부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의회에서 두 정당의 세력이 비슷할 때 승패를 결정하는 제3당의 투표 또한 캐스팅보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셈블리  < Assembly >

현대 민주국가에서 의회를 총칭한다.

 

CHANGE  < チェンジ >

2008512일부터 후지 테레비에서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영되었던 키무라 타쿠야 주연의 텔레비전 드라마이다. 모두 10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회는 30분 연장 방송되었다. 음성 스테레오 방송, 자막 문자 다중 방송, 연동 데이터 방송도 제공하였다.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


비록 흥행에 실패했지만 작품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한국정치의 어두운 단면을 우회적으로 묘사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통쾌감을 선사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시청률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 작품이고 이런 장르의 드라마가 지속적으로 제작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하지만 공감대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이 문제가 되었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 드라마 CHANGE에서는 의원이였던 아버지의 급작스런 사고사로 초등학교 교사였던 차남이 동일한 지역구의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선거일 하루 전 아버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가 드러나고 이를 통해 반사이득을 취하려는 다른 정당의 의원에 맞서 보좌진은 이것을 부정하길 권하지만 그는 사죄를 선택합니다. 깨끗하게 정치를 할 수만은 없는 것이라며 선한 일을 위해 부정에 손 댈 수 있는 것 아니냐 용서해 주실지 모르겠지만 교사로서 세상엔 필요악도 존재하는 거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지 않다고, 지금까지 선거에 출마한 것을 후회해 왔지만 지금은 사죄할 기회를 얻어 출마하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아버지를 대신해 머리 숙여 사과합니다. 그가 연설하는 동안 연설을 중지시킬 수 없었던 건 그의 연설에 진심이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깊은 울림을 주며 더 나아가 감화시켜 절로 숙연해지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죄를 인정한 이 발언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으나 막판 대역전승을 일궈내며 국회 등원에 성공합니다. 총리가 된 후에도 국민을 섬기는 그의 태도엔 변함이 없었고, 그런 일관성이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냅니다.





어셈블리는 정리해고 당한 노조원들이 복직투쟁을 벌이는 가운데 뇌물수수로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의 보궐 선거에 야권의 단일후보 출마를 부탁받았던 배달수(손병호 분)’ 위원장 대신 진상필이 여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텃밭에서 국회에 무혈 입성하여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시키는 방법을 선택했지만 주연이 되는 정치인을 묘사하는 방법엔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 미세한 차이가 작품의 질을 결정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애초에 여당의 전략공천 수락과 복직 협상을 맞바꾼 진상필이 극이 진행되면서 정치인들이 자행하는 정치 공학적 사고에서 한 발 비켜선 의원처럼 묘사되지만 다음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위한 과잉 충성이나 국민을 위한 법안발의라는 그럴듯하게 포장된 정치거래를 보며 이 정치인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에 대한 고민을 아니 할 수 없었습니다. 가끔 던지는 발언에도 뭉클함은 있으나 전적인 신뢰를 끌어내기엔 부족하여 최인경 보좌관이 진상필 의원에게 동한 이유는 좀처럼 와 닿진 않습니다. 또한 소통의 부재가 배달수위원장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일조했고 정치에 문외하여 멘토인 최인경 보좌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도 그녀를 외면한 대가로 정치자금법위반으로 검찰수사를 불러옵니다.

이렇게 CHANGE가 깨끗한 이미지의 정치인을 앞세우고 그가 가진 힘의 원천을 대중의 지지와 인기로 묘사했다면 어셈블리~척 하며, ~체 하는, 혼탁한 정계에서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은 될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을 최선인 양 묘사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천노심(길해연 분)’ 캐릭터가 이 이야기의 중심이었다면 더 나을 뻔 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캐릭터 설정과 연기력에서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먼저 진상필캐릭터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롭다는 인물 설정이 너무 과하게 해석되어 때론 투박하고 때론 천박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만하세요”, “여보세요”, “왜요?“, ”죽어도라는 이 반복적인 대사가 대본 그대로인지 배우의 애드리브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불통의 이미지를 부추기고 대화와 타협을 우선해야 할 의원의 일상은 호통과 응석과 오기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다만 재치 있는 작명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최인경캐릭터는 전문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다,,까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배우 송윤아님의 억양 때문인지, 해요체를 사용해야 할 부분까지 다,,까체를 사용해서인지 가끔 부자연스러운 장면이 등장하면 몰입에 방해가 됩니다. ‘김규환(택연 분)’은 앞서 언급된 2명의 캐릭터와는 달리 배우의 연기력이 논란이 되는 경우입니다. 극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고 홀로 다른 세계를 걷고 있는 듯한 어색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선악구도로 전개되어 가는 과정도 진상필캐릭터와 동일하게 너무 극단적이라서 극의 흥미 유발도가 극히 감소하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필요악  必要惡 >

없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사회적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요구되는 악.

 

·보궐 선거  ·補闕選擧 >

국회의원 또는 기초·광역단체장, 기초·광역의원, ·도교육감 등의 빈 자리가 생겼을 때 다음 정기선거일까지 이를 메우기 위해 실시하는 선거이다.




진짜 정치


메인카피 중에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진짜 국회가 열린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중 진짜 국회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본뜨거나 거짓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닌 참된 것이라는 사전적 의미로 해석한다면 국회의 실상을 파헤치는 정도인데, 그렇게 생각하기엔 진상필의원을 너무 노골적으로 정의롭게 묘사하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국민이 보고 싶은 혹은 갈망하는 정치를 의미하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하더라도 여기에도 동조하기 어렵습니다. ’진상필이라는 캐릭터가 작품 기준으로는 선()을 추구하지만 개인의 판단 기준에 따라 선이 아닐 수 있으며 일부 솔직하고 정의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또 반대인 경우도 있어서 애매모호한 경계에 있다고 밖에는 표현이 안 됩니다.






정치란 누군가에겐 주고받는 일종의 거래와 같고 누군가에겐 바로잡음을 의미하며 누군가에겐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 혹은 편하게 하는 것일 수 있기에 진상필식의 정치가 모두에게 공감을 얻기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정치는 민감한 것이라서 초선이라 할지라도 치부가 드러나면 그것을 성장통이라 보듬어줄 유권자는 그리 많지 않으며 국민과 언론, 시민단체의 매서운 감시와 평가로 인해 정치인생에 위기가 찾아 올 수 있음을 너무 등한시 한 것 같습니다. 진심이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라고 한다면 그것이 항상 본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리 없고 중죄를 저지른 죄인이 사실은 남을 위해 벌인 일이라고 한 들 죄의 경중에 따라 형량이 가벼워질 수는 있으나 그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처음 거래를 통해 위원장 직권으로 복직협상을 성사시켰을 때부터 강단 있고 오랜 다툼을 종식시킨 의리의 정치인으로 묘사하고 싶었겠으나 아무리 남을 위한 배려라고 해도 소통이 전제되지 않으면 갈등의 불씨가 되고 타인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음을 그동안의 인생경험을 통해 체득한 분들에겐 그다지 인상 깊은 장면으로 남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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