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의 감성 리뷰 대만 드라마 TV-Serise 부문 : 악작극지문 시즌 2 ( 惡作劇之吻 Season 2 , 2007 ) 원문 : ★자리의 달콤한 꿈 이야기 글 : 별자리 | 이미지 : 악작극지문 시즌 2 ( 惡作劇之吻 Season 2 , 2007 ) |
《장난스런 키스 ( イタズラなKiss )》는 일본의 만화가 다다 가오루(多田 かおる)가 집필한 순정만화입니다.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연재됐으나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하여 완결되지 못하였습니다.
1996년에 일본의 TV 아사히에서 드라마로 방송됐으며, 2005년엔 중화민국에서 《악작극지문 (惡作劇之吻)》이란 제목으로 드라마화 되었습니다. 2007년엔 후편 격으로 두 남녀의 결혼 후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악작극2문》도 방송전파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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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악작극지문 ( 2007 년 ) |
원 제 | 惡作劇之吻 |
시 즌 | Season 2 |
원 작 | 만화 : 장난스런 키스 ( イタズラな Kiss ) 1990 ~ 1999 연재 |
분 류 | 드라마 ( 대만 ) |
제 작 | 가미국제영시사업고문유한공사 | 양기전영유한공사 |
편 성 | 대만 CTV |
장 르 | 드라마 | 멜로 / 로맨스 |
등 급 | 15 세 이상 관람가 |
구 분 | TV - Serise |
총화수 | 60 분 × 20 부작 |
제작국 | 대 만 ( Taiwan ) |
방영일 | 2007' 12. 16 ~ 2008' 04. 27 |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관련 및 연계 홈페이지 링크 ■ 장난스런 KISS 원작만화! NAVER 책 |
『 イタズラな K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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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까칠남과 사랑스러운 엉뚱녀가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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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FF | |
구우녕 | 瞿友宁 ( Qu Youning ) PD 출생 : 1970년 1월 8일, 타이완 소속 : CTV(프로듀서) 니조량아성구 ( 2014 ) 연애의 조건 ( 2011 ) | |
CAST | |
증소종 | 曾少宗 ( Ceng Shao Zong ) 양치타이 역 출생 : 1981년 11월 18일, 타이완 가수, 영화 배우 행복불이가 ( 2016 ) 대대여태태 ( 2015 ) | |
서 사 | 瑞莎 ( Larisa Bakurova ) 크리스틴 역 출생 : 1985년 2월 21일, 우크라이나 영화배우, 모델 초급대영웅 ( 2015 ) 도화소매 ( 2009 ~ 2010 ) | |
염아륜 | 炎亞綸 / 吳庚霖 ( Yan Yalun / Aaron Yan ) 아포 역 출생 : 1985년 11월 20일 가수, 영화배우 일로번화상송 ( 2018 ) 후채조적찬란시대 ( 2016 ) | |
수걸해 / 슈제카이 | 修杰楷 ( Xiu Jie Kai ) 주전진 역 출생 : 1983년 3월 6일, 타이완 영화배우 군관·정인 ( 2015 ) 성좌애정모양녀 ( 2015 ) | |
섬량삼자매 - 소진 장니나 역 가수 | |
오 웅 | 五熊 / 蔡宜臻 ( Wu Xiong ) 영화배우 루어즈이 역 출생 : 1987년 8월 23일, 타이완 영화배우 명약효계 ( 2015 ) 애니남녀 ( 2013 ) | |
당우철 / 탕위저 | 唐禹哲 ( Tang Yuzhe / Danson Tang ) 구양간 역 출생 : 1984년 9월 2일, 타이완 영화배우, 가수 연상니, 애상아 ( 2015 ) 막비, 저취시애정 ( 2015 ) |
※. 기존 시즌부터 연이어 등장하는 출연진들은 중복 게재를 피하기 위해 해당 포스트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시즌1의 출연진들을 확인하시려면 하단 링크를 통하여 이동이 가능합니다.
관련 및 연계 홈페이지 링크 ■ 악작극지문 시즌 1 ★자리의 달콤한 꿈 이야기! |
『 惡作劇之吻 Season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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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헤살과 주관적인 견해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드리며 모든 포스팅은 개개인의 시각차에서 빚어지는 다양한 해석과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현재 기록된 정보는 2018년 07월 기준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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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에 대한 로망
육체와 정신이 노화해 간다고 해서 사람이 추구하는 욕망의 본질까지 잊혀지거나 변화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순정만화를 통해 전해오던 그 달달함과 애틋함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면 오래된 앨범을 꺼내보듯 추억을 곱씹어보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세상엔 수많은 웹툰 중에 선호하는 웹툰을 즐겨찾기 해두고 특정 요일마다 그 웹툰을 기다리는 독자들이 많습니다. 만화를 곁에 둔다고 해서 그들이 정신연령이 낮다고 일반화하며 폄하할 수 없듯이 《장난스런 키스》같은 주옥같은 작품엔 으레 대중들의 지지와 성원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이 각박한 사회를 살아오면서도 동심을 잃지 않은 순수함이 남아있음을 나타내는 징표가 되지는 않을는지요?
아이 같다는 핀잔을 받았다며 SNS에 글을 남긴 어느 독자의 글을 보며 이 주장이 옳은 것인지 반문해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만화라는 분류이전에 독자가 소비하려는 작품이 어떤 것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본인의 관점에 의해 재단되고 단정 지어지는 우를 범하는 실례를 저지르기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요? 일례로 필자는 강풀작가나 고 정채봉 시인 같은 분의 작품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들이 공유하고자 하는 작품의 형태가 어떻든 작품에 녹아든 휴머니즘에 관한 메시지, 인간으로서의 삶을 많은 에피소드를 통하여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통하여 작가로서 할 수 있는 공익적인 부분에 기여하는 것이 무척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순정만화 < 純情漫畵 > 대한민국에서 널리 쓰이는 한국 만화 장르의 명칭이다. ‘순정만화’의 명칭은 1950년대에 등장하였다. 대체로 주 작가층이 여성이다. 일본에서는 비슷한 뜻으로 ‘소녀만화(少女漫画)’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강도영 < 康道永 , 1974년 12월 7일 ~ > 대한민국의 만화가이다. 자신의 누리집 주소이기도 한 강풀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풍 등과 함께 온라인 만화가 1세대로 불린다. 본관은 신천(信川)[2]
정채봉 < 丁埰琫 , 1946년 11월 3일 ~ 2001년 1월 9일 > 대한민국의 동화작가이다.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
사라진 불확실성 때문에 감소한 기대치
시즌 1의 막바지에 이르러 그토록 소원하던 결혼에 성공하며 시즌 2에 대한 기대치가 다소 감소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상시 잠재해 있던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앞으로 꾸려나갈 이야기들이 정체성을 잃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이 걱정이 기호로 끝났으면 하는 바람도 잠시, 회가 거듭될수록 다른 관점에서 불거져오는 예기치 못한 불확실성으로 마음한편이 답답함으로 정체되어 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이 이야기는 전혀 다른 타입의 성격을 가진 두 청춘이 만나며 벌어지는 헤프닝을 담았습니다. 어렵사리 얻어낸 결혼 허락이 두 사람의 오랜 방황 끝에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것에 반해 두 사람의 미온적인 반응이 쉽사리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지금껏 이어온 청춘남녀간 사랑의 범주를 넘은 가족드라마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시즌 1과는 달리 개연성 측면이나 극중 벌어지는 헤프닝 속에 인물묘사가 배치되는 과정이 그려져 혼란을 부추기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나에게 부족한 10%를 되돌아보게 하는 사람
보통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한쪽이 더 적극적일 가능성에 부인할 수는 없지만 과연 그 적극성으로 인해 손해를 본다는 표현이 합당한 것일까? 결국 그 적극성이 발단이 되어 결혼에 이르렀으니 손해를 감수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대화를 통해 엿볼 수 있는 건 특정할 수 없는 무언가가 결여된 마음. 짝사랑, 신혼여행, 교생실습, 간호사실습, 군입대 과정을 거치며 반복되는 미소와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지 의문이 깊어가는 순간입니다. 그녀의 성장한 모습을 기대했다가도 매회 반복되는 그 엉뚱함에 이래선 그냥 바보라는 생각이 들고 말았습니다.
이상형과는 정반대인 그녀를 만나 단호히 거절도 해보지만 일방적인 고백은 계속됩니다. 귀찮음이 당연시 될 즘엔 결국 포기하려는 그녀의 손을 아니 잡을 수 없었습니다. ‘수적천석’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작은 노력이 끈기 있게 계속되며 성공한 케이스인데 이 세상의 90%를 이룬다고 한 들 엄두도 못 낼 그 10%를 그녀만의 방식으로 해결해가는 묘한 매력에 마음이 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를 통해 약자와 소수에 대한 존중을 배웠고 본인에게 없던 좋은 점들을 발견하며 사랑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드라마 성공 요인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에서 발행부수 2,700만부를 기록한 공전의 히트만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1996년 일본에서는 평균시청률 10.1%를 기록했으며 2007년 대만에서는 정원창과 임의신, 두 배우의 로맨틱 케미를 앞세워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인기작입니다. 대만의 작품이 흥행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원인은 이 두 배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배우 정원창은 샹친(임의신 분)과의 만남을 통해 그간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에 당황해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미숙한 표현으로 텅 빈 사랑에 대한 오해도 받지만 그야말로 그녀의 자립을 위해 애쓰고 그녀의 오랜 추억까지도 모두 사랑해주는 즈슈 역을 무난히 소화해 냈으며 배우 임의신은 또렷한 주관과 가치관 없이 소중한 자신의 마음만큼이나 상대의 마음을 그 에 준하는 마음으로 응시하지 못하고 응석부리며 겁이 많고 바보스럽지만 솔직함을 에둘러 표현할 줄 모르고 일편단심인 눈물 많은 샹친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아시다시피 두 배우는 만화원작 대비 최고의 싱크로율이라는 찬사와 함께 이 드라마를 통해 신인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특히 배우 임의신은 소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마저 상실한 채, 혼인 후 즈슈에게 더 집착하는 모습부터 그동안 부정하고 있었던 즈슈표 사랑에 대한 실체를 알아가는 과정을 이보다 더한 캐스팅이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의 수준 높은 연기력을 통해 선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저에게도 울고 웃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에 감사를 표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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