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의 감성 리뷰 북미 영화 부문 : 보이후드 ( Boyhood ) 원문 : ★자리의 달콤한 꿈 이야기 글 : 별자리 | 이미지 :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로 이뤄낸 단 하나의 특별한 이야기!' 보이후드 ( Boyhood , 2014 ) |
《보이후드 (Boyhood)》는 2014년 개봉된 미국의 드라마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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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보이후드 ( 2014 년 ) | |||
영 제 | Boyhood | |||
유 형 | 극장용 | |||
감 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 |||
각 본 | 리처드 링클레이터 | |||
장 르 | 드라마 | |||
등 급 | 15 세 관람가 | |||
구 분 | Movie | |||
제작사 | Cinetic Media | |||
배급사 | IFC 필름스 | |||
러닝타임 | 165 분 | |||
제작국 | 미 국 ( United States of America ) | |||
개봉일 | 2014' 10. 23 |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Cinetic Media 미국 영화 파이낸싱 및 영화 배급 회사로 영화 및 주문형 비디오를 통해 독립영화를 전문적으로 출시합니다. 이 회사는 John Sloss에 의해 설립되었다. IFC 필름스 < IFC Films > 1999년 미국의 케이블방송인 AMC 네트웍스에 의해 설립되었다. 미국 영화 시장에 AMC가 투자하거나 배급하는 영화를 관리시키기 위해 물적 분할하였다. 2010년대 들어서는 한 해에 13~15개의 영화를 배급하여 미국 영화 시장 영화관들에 개봉시킨다. 하지만 와이드 릴리스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대부분 제한적 상영에 그친다. 하지만 보기와 달리 미국 인디영화계에서는 큰 손 중 하나다. 소니 픽쳐스 클래식과 더불어서 예술영화 화제작 배급에 가장 적극적인 편. Sundance Selects라는 하위 브랜드도 가지고 있는데, 선댄스 영화제와 연계해 영화들을 소개한다. 2015년 2월부터 Shout! Factory가 IFC 필름스한테 배급권이 있는 작품들의 블루레이, DVD 등 광매체 발매권을 가져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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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기억의 조각들로 이뤄낸 단 하나의 특별한 이야기!
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 것일까?
여섯 살 ‘메이슨 주니어(엘라 콜트레인 분’)와 그의 누나 ‘사만다(로렐라이 링클레이터 분)’는 싱글맘인 ‘올리비아(패트리시아 아퀘트 분)’와 텍사스에 살고 있다. 아빠인 ‘메이슨 시니어(에단 호크 분’)는 일주일에 한 번씩 들러 ‘메이슨’과 ‘사만다’를 데리고 캠핑을 가거나 야구장에 데려 가며 친구처럼 놀아 주곤 하지만 함께 살 수는 없다. 게다가 엄마의 일 때문에 친구들과 헤어져 계속해서 낯선 도시로 이사를 다녀야 하는 메이슨은 외로운 나날을 보내며 점차 성장해가는데…….
관련 및 연계 홈페이지 링크 | |
■ 보이후드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 is the world's most popular and authoritative source for movie, TV and celebrity content. | 『 Boyhood - IMD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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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ff | |||||
리처드 링클레이터 ( Richard Linklater ) 감독 / 각본
영화감독 데뷔 : 1991년 영화 '슬래커' 수상 : 제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감독상 외 각종영화제 및 협회상 9회 수상 제 7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외 각종영화제 및 협회상 7 수상 제 21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캐스팅상 제 63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 관객상 외 각종영화제 1회 수상 웨어 유 고, 버나뎃 ( 2019 ) 나와 오손 웰스 ( 2008 ) |
출 연 진 ( CAST ) | |||||
엘라 콜트레인 ( Ellar Coltrane ) 메이슨 역
영화배우 데뷔 : 2014년 영화 ‘보이후드’ 수상 : 제 2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신인상 블러드 머니 ( 2017 ) 배리 ( 2016 ) | |||||
에단 호크 ( Ethan Hawke ) 아버지 역
영화배우 데뷔 : 1985년 영화 '컴퓨터 우주 탐험' 더 키드 ( 2019 ) 줄리엣, 네이키드 ( 2018 ) | |||||
패트리샤 아퀘트 ( Patricia Arquette ) 어머니 역
영화배우 데뷔 : 1987년 영화 '나이트메어 3 - 꿈의 전사’ 수상 : 제 7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 외 각종영화제 및 협회상 10회 수상 더 벨 자 ( 2018 ) CSI : 사이버 2 ( 2015 ) | |||||
로렐라이 링크레이터 ( Lorelei Linklater ) 사만다 역
영화배우 데뷔 : 2014년 영화 ‘보이후드’ 밤 시티 ( 2017 ) | |||||
스티븐 체스터 프린스 ( Steven Chester Prince ) 테드 역
영화배우 스캐너 다클리 ( 2006 ) 무모한 도전 (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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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및 연계 홈페이지 링크 | |
■ 보이후드 OST - 멜론 12년의 시간이 담긴 영화! 수록곡만으로도 12년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트랙들의 모음집 《Boyhood(보이후드)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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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후드 (Boyhood)》는 코미디물 《스쿨 오브 락》,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운명 같은 사랑이야기를 다룬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이라는 9년 주기 장기 프로젝트를 선보였던 리처드 링클레이터(Richard Linklater) 감독님의 2014년작 영화로 6살 소년이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12년간의 시간을 일관성 있게 담아냈습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스쿨 오브 락 < School of Rock > 2003년 개봉한 미국의 영화다. 록 밴드에서 쫓겨난 한 남자가 초등학교 보조교사가 돼 학생들과 함께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코미디. 비포 선라이즈 < Before Sunrise > 1995년 공개된 로맨스 드라마 영화이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시리즈 영화 중 첫 번째 작품이다. 공간적 배경은 오스트리아 빈이며, 시간적 배경은 1994년이다. 비포 선셋 < Before Sunset > 2004년 공개된 미국의 로맨스 드라마 영화이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시리즈 영화 중 두 번째 작품이다. 공간적 배경은 프랑스 파리이며, 시간적 배경은 전작인 《비포 선라이즈》내 시간에서 9년이 흐른 후이다. 비포 미드나잇 < Before Midnight > 2013년 공개된 미국의 로맨스 드라마 영화이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시리즈 영화 중 세 번째 작품이다. 공간적 배경은 그리스이며, 시간적 배경은 전작인 《비포 선셋》내 시간에서 9년이 흐른 후이다. |
평가와 흥행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의 토마토미터 97%와 메타크리틱(Metacritic)의 메타스코어 100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평단의 반응이 호평일색이었던 영화로 전문가라고 일컬어지는 국내 기자,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드물게 높은 평점이 주어진 작품입니다. 이런 극찬과 맞물려 2014년 제64회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 등 각종 국제영화제와 비평가 협회를 비롯한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受賞)하는 영예를 안았지만 수상할 자격을 충분히 갖춘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관객층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는지 평이 엇갈리며 전체적으로 일반 관객평은 전문가평점보다는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평가기준이 다른데다 단지 평론가들의 극찬에 따른 기대효과 부작용, 관객모두의 동화(同化)를 위한 매력의 부재, 어린 시절의 회상을 가로막는 부적절한 행위묘사 등이 평점을 낮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듯 보이지만 대중성이나 독창성을 시작으로 영향력에 이르기까지 나무랄 데 없는 작품성을 보여준 이 작품은 누군가의 인생영화가 되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시간을 때우기 위한 용도나 영화의 재미만을 탐하는 시청자에게 이 작품은 부적절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해외수입을 포함한 월드 박스오피스 수입은 총 4천 4백만 달러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IFC 필름스’라는 인디 배급사가 배급을 맡고 메이저급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저예산 예술영화로 기획된 영화로서는 흥행에 성공했다 평가됩니다. 저예산 제작이 가능했던 것도 일부 유명배우를 제외하고는 현지촬영이 가능했던 텍사스 출신의 무명배우들의 대거 기용과 소박한 형식을 취한 촬영방식이 비용을 낮추는데 일조했기 때문입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로튼 토마토 < Rotten Tomatoes > 영화 관련 웹사이트 가운데 하나이다. 영화에 대한 소식, 비평, 정보 등을 제공한다. 주로 비평가 위주의 평점을 매기는 곳이다. 사이트 이름은 옛날 공연을 보던 관객들이 연기력이 매우 나쁜 연기자들에게 토마토를 던졌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메타크리틱 < Metacritic > 2001년 1월 설립된 음반, 게임, 영화, TV 프로그램과 DVD의 리뷰를 수집하는 웹사이트이다. 각 작품을 리뷰에서 나온 숫자로 나타낸 점수를 모아 합계를 내고 평균을 낸다. 각 리뷰에서 발췌한 내용에 하이퍼링크를 달아 원본을 볼 수도 있다. 평론가들의 추천 강도를 요약해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표현한다. 이 색들은 제품이 평론가들과 좁은 범위의 일반인들 사이의 대체적으로 느끼는 생각을 표현해준다. |
영화가 된 소년의 성장기
특별할 것 같지 않던 한 소년의 성장기는 개봉된 그해 수많은 시상식과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기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9년 주기 장기 프로젝트였던 Before 시리즈가 특별했던 단 하루에 집중해 자세하고 꼼꼼하게 이야기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영화 속 낭만적인 사랑을 동경케 하는 반면, 보이후드는 1년 주기의 짧은 시간을 마치 평범한 일상처럼 나열하며 단지 추억 돋우기에 그치지 않고 이 영화가 가지고 있던 독특함과 참신함에 대한 선망이나 세상을 경이로 가득 찬 눈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경탄(敬歎)의 시작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2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15분 분량의 시퀀스(sequence)를 연출하고 이듬해에 다음 시퀀스가 진행되어 가는 촬영방식에 따라 6살 소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인이 되기까지 어떠한 특수효과 없이 우주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일체화된 배우들의 육체적 성장과 변화를 통해 현재를 목격하며 시간이 그저 수사적 표현에 머물지 않고 영화가 될 수 있음을 이 감동적인 영화로 입증하며 기념비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는데 있습니다.
장기간 영화가 제작됨에 따라 매년 사용될 촬영장비의 구비도 어려운 일이었겠지만 출연진과 제작진의 일정을 모두 조율하여 촬영을 이어간다는 것은 크나큰 도전이었음이 분명합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굴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기 때문에 어쩌면 수상이나 흥행의 기쁨보다 완성에 의의가 더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이질감을 느낄 것 같던 시퀀스 간의 연결은 특별한 행사나 이동을 통해 전환시킴으로써 자연스러운 전개가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몰라보게 성장한 배우들에게 위화감을 느끼며 다음 시퀀스의 진행을 인지하게 되고 다시 배우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애썼던 경험은 다시 생각해봐도 폭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시퀀스 < sequence > 영화에서 영화에서 몇 개의 관련된 장면을 모아서 이루는 구성단위를 가리킨다. 가령 한편의 영화가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서 구성된다고 볼 경우, 그 에피소드가 곧 ‘시퀀스’인 것이다. |
추억과의 애틋한 재회
165분의 상영시간 속엔 수차례 바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들어나며 감춰져 있던 추억을 끄집어내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관심사는 아니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접했을 ‘드래곤볼’, ‘브리트니 스피어스’, ‘해리포터’, ‘스타워즈’, ‘닌텐도 위’, ‘버락 오바마’, ‘페이스북’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콘텐츠들이 인위적인 재현이 아닌 촬영당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쟁점을 시간 순으로 열거한 것들이라서 작위적이지 않고 사실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중간중간에 적절히 활용된 삽입곡은 영상과 눈부신 조화를 이루며 선곡과 배치에 대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님의 탁월한 감각을 확인하게 합니다.
영화의 초입부분, 어린 소년 메이슨(엘라 콜트레인 분)이 바라보는 하늘을 배경으로 흘러나온 영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Coldplay’의 《Yello》, 메이슨과 친구의 낙서로 얼룩진 터널을 배경으로 한 스웨덴의 록 밴드 ‘The Hives’의 《Hate To Say I Told You So》, 대학진학을 위해 독립하는 메이슨을 응원하듯 요란하게 흘러나오던 미국의 인디 록 밴드 ‘Family of the Year’의 대표곡 《Hero》, 영화의 끝을 알리는 곡인 캐나다 출신의 인디 록 밴드 ‘Arcade Fire’의 《DeepBlue》는 해석에 따라 그 의미가 장면과 겹치며 극에 대한 몰입과 과거에 대한 회상을 부추깁니다. 아시다시피 영화에 삽입된 곡들은 모두 영화의 제작시기와 동일한 2000년대 초반에 발매되거나 리메이크된 곡들로 음악을 통해 감동을 경험한 적이 있는 관객들에 대한 감독님의 배려이기도 합니다.
순간의 조각들로 완성된 당신의 인생
아동기에 묘사된 남매간 다툼이나 잦은 이사로 인한 혼란, 놀이욕구로부터 소년기에 이르러 부모의 이혼, 가족의 불화, 교사의 조언, 대인관계에 대한 고민, 사랑과 시련,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제를 옮겨가면서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소년 메이슨이 주변의 변화를 감지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외연을 확장해 가는 모습을 목도하게 됩니다. 이렇게 메이슨의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내적심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케 하고 외적으로는 캠핑, 영화나 스포츠 관람, 파티, 아르바이트 등의 평범한 일상이 결국 삶의 일부분이었음을 자각하게 합니다. 한 가지 잊지 말아야할 것은 이야기의 중심엔 늘 메이슨이 존재하지만 《보이후드》는 메이슨의 시간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며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라는 사실입니다.
대학진학준비가 끝난 메이슨이 둥지를 떠날 채비를 하자 영화도 서둘러 결론 낼 준비를 합니다.
난 그냥… 뭔가 더 있을 줄 알았어.
- 《보이후드》 어머니(패트리샤 아퀘트 분) 대사 중에서 -
결혼과 출산, 그리고 이혼의 과정을 거치며 원하던 직업을 얻고 사만다(로렐라이 링크레이터 분)를 진학시킨 후 메이슨마저 떠나보내는 인생 최악의 날, 아련한 추억이 주마등같은데 슬픈 기색 없이 들떠있는 아들에 대한 서운함과 홀로 남겨진 텅 빈 집안과 비견되는 인생의 허무함에 울부짖으며 이제 남은건 자신의 장례식뿐이라는 뭉클한 대사를 토해내는 어머니(패트리샤 아퀘트 분)를 통해 당신이 생각하는 삶의 자세는 어떠한지 질문을 던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흔히들 이런 말을 하지 이 순간을 붙잡으라고.
난 그 말을 거꾸로 해야 될 거 같아.
이 순간이 우릴 붙잡는 거지.
그래 무슨 말인지 알아.
시간은 영원한 거지.
순간이라는 건 늘 바로 지금을 말하는 거잖아.
- 《보이후드》 메이슨(엘라 콜트레인 분)의 대화 중에서 -
인간은 시간에 속박된 채 이미 그 일부가 되어있어 눈을 감기 전까지 삶의 무게를 견뎌야하지만 삶의 일부인 지금 이 순간을 붙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그 무게를 줄일 줄 아는 현명함을 지니게 된 것이라고 해석됩니다. 행여 서운함과 허망함이 인간의 추악한 욕망이나 이기심의 발로가 아닌 정에서 기인한 것이라 하더라도 병적인 집착만큼은 금하라고 해석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이 순간의 조각들로 완성되기 때문에 바로 이 순간이 곧 우리의 인생과 다를 바 없음을 기억해 귀중히 여겨야 함입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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