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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라 마

신 삼국 < 新 三國 , 2010 >



자리감성 리뷰

중화 드라마 TV-Serise 부문 : 신 삼  新 三國 , 2010 )

원문 : 자리의 달콤한 꿈 이야기

글 : 자리 | 이미지 : 신 삼국  新 三國 , 2010 )





삼국(三國, Sān guó, Three Kingdoms)2010년 중화인민공화국 CCTV에서 방영한 95부작 텔레비전 사극으로 가오시시님이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어 더빙 작업 후 2012227일부터 2013212일까지 KBS 2TV에서 삼국지(三國志)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습니다.




 


 


#01. 기 본 정 보  ( Introduction )
 

 제 목

 삼 국  ( 2010 년 )

 원 제

 三 國

 영 제

 Three Kingdoms

 분 류

 드라마  ( 중화 )

 편 성

 중국 CCTV

 장 르

 사 극

 원 작

 나관중 | 진수

 연 출

 가오시시

 극 본

 주수진

 구 분

 TV Serise

 총화수

 45 분 × 95 부작

 제작국

 중화인민공화국  ( China )

 방영일

 2010' 05. 02 ~ 2010' 06. 18

 등 급

 15 세 관람가






 


#02. 줄 거 리  ( Synopsis )                         _ 출 처 : NAVER  

지금으로부터 1800여 년 전의 후한(後漢) , 천하의 패권(覇權)을 둘러싸고 위((() 3국이 벌이는 힘과 지혜의 다툼을 그린 드라마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후한   < 後漢 / 25~ 220>

전한이 신나라의 왕망에 의하여 멸망한 이후, 한 왕조의 일족인 광무제 유수가 한 왕조를 부흥시킨 나라이다. 수도를 낙양에 두었는데 그 위치가 전한의 수도 장안보다 동쪽에 있기에 동한(東漢)이라고도 한다.


위  < / 220~ 265>

후한이 멸망한 후 삼국 중 하나로 삼국 중 가장 강대했던 나라였다. 조위(曹魏)라고 부르기도 한다.

천부적인 전략과 재능을 가진 조조는 삼국 시대의 군웅들 가운데 두각을 일찌감치 드러내었고, 후한 헌제를 옹립함으로써 협천자 영제후(挾天子領諸侯), 즉 천자를 끼고 제후를 호령하여 천하쟁패의 시대에서 주도권을 확보하였다. 당대의 숙적 원소와의 회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중원 일대를 평정하여 최강 세력으로 발돋움했다.

조조 사후 그의 아들 조비가 후한의 마지막 황제인 헌제로부터 선양을 받아 한나라를 멸하고 위나라를 세웠다. 그러나 조씨 세력은 촉한 제갈량과의 대결에서 급격히 성장한 사마의에게 정권을 내주었고, 그의 손자인 사마염에 이르러 제위마저 내주고 말아 46년의 역사로 그 끝을 맺는다.

중국 대륙이 삼국으로 분할되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위나라가 국력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촉한  < 蜀漢 / 221~ 263>

중국 삼국 시대 때 유비(劉備)가 지금의 사천성 지역에 세운 나라로 정식 국호는 한(大漢)이나 역사상 구분을 위하여 촉한이라고 부른다.

한 황실의 후예가 세운 마지막 한나라이기에 계한(季漢)으로도 부른다. 연강 원년(220), 사실상 한나라의 실권을 잡고 있던 위왕 조비가 헌제를 내쫓고 조위를 건국하자, 당시 익주를 점거하고 있었던 유비가 한 황실의 후예라는 정통성을 내세워 221년에 황제임을 선언하고, 국호를 ()’이라 하고 연호를 장무(章武)라 하였다. 수도는 성도(成都)이다.

선주(先主) 유비는 자신의 의동생인 관우를 죽인 오를 토벌하기 위해 대대적인 군사를 일으키는데, 이릉에서 육손에 계책에 크게 패하면서 백제성에 눌러앉게 되고, 결국 사망하였다. 유비 사후 후주(後主) 유선이 즉위하였고, 연호를 건흥으로 고쳤다. 승상 제갈량은 남만을 토벌해 맹획을 일곱 번 사로잡고 놓아주었는데, 이에 맹획이 항복하고 남만은 평정되었다. 또 제갈량은 북벌에 나섰는데, 이 때 올려 진 것이 그 유명한 출사표이다. 하지만 진지 · 황호와 같은 간신의 전횡과 연이은 북벌 실패로 인해 촉한 궁중의 정치를 제대로 처리할 사람이 없고 많은 힘이 소모되어 점점 쇠망의 길을 걸었으며, 특히 황호가 정권을 장악한 경요, 염흥 연간에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오   < / 229~ 280>

동오(東吳), 손오(孫吳)는 후한이 멸망한 후, 삼국 중의 하나로 친자 3대에 걸쳐 구축되었다. 위촉오 삼국 가운데 가장 늦게 건국되었으나, 가장 오랫동안 존속하였고 가장 나중에 멸망하였다. 손견(孫堅)과 손책(孫策)의 맹활약으로 강동에 기반을 잡았고, 수성의 달인인 손권(孫權)을 통해 제국으로 발돋움했다.

오나라는 비옥한 땅과 풍부한 인재를 갖추었으며, 잦은 군사적 진출 시도에서는 미흡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외부의 침공에 대해서는 장강 등 천혜의 지형을 이용한 성공적인 방어전을 펼쳤다. 또한 상황에 따라 촉한(蜀漢) · ()와 화평을 맺는 유연한 외교술을 펼쳤다. 그러나 손권 사후 계속되는 권력 다툼과 내분으로 힘이 약화되었고, 결국 마지막 황제인 손호(孫皓)가 서진(西晉)의 사마염(司馬炎)에게 항복함으로써 삼국 시대는 그 끝을 맺는다.

한편, 오나라 건국 이후 강남 개발이 본격화되어 이른바 육조 시대가 열려 중국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 화북에서 강남으로 점차 옮겨지게 된다.






 


#03. Staff / 출연 / 등장인물

Staff

가오시시  ( 高希希 , Gao Xixi )

연출

 

PD, 영화감독 

마상천하  ( 2015 )

초한지   ( 2012 ~ 2013 )


주수진

극본


삼국  ( 2010 )


진수  ( 陳壽 )

원작

 

역사가

삼국지  ( 三國志 )

나관중  ( 羅貫中 ,  Luó Guànzhōng )

원작


소설가

삼국지연의  三國志演義 )

수당연의  隋唐演義 )

잔당오대사연의  殘唐五代史演義 )




. 등장인물이나 출연진이 워낙 방대하여 주요 등장인물 위주로 거론함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출 연 진 / 등장인물

 () 나라

 젠빈천  ( 陈建斌 , Jianbin Chen )

 조조 ( 曹操 )  

 

 영화배우, 영화감독

 과계가왕 2  ( 2017 )

 중국식 관계   ( 2016 )

 예대홍  ( 니다홍 , 倪大紅 , Ni Dahong )

 사마의 ( 司马懿 )  

 

 영화배우

 영웅 척계광   ( 2015 ~ 2016 )

 후해불시해  ( 2015 )

 우빈  ( 于滨 , Yu Bin )

 조비 ( 曹丕 )  

 

 영화배우

 혈전장공  ( 2012 )

 월광보합   ( 2010 )

 양광  ( 洋光 )

 조인 ( 曹仁 )  

 

 영화배우, 서예가

 非常较量  ( 2014 )

 水浒传  ( 2011 )

 이건신  ( 李建新 , Li Jianxin )

 순욱 ( 荀彧 )  

 

 영화배우

 大宋传奇之赵匡胤  ( 2015 )

 毛泽东   ( 2014 )

 장창애  ( 蒋昌义 )

 정욱 ( 程昱

 

 가수, 영화배우

 马石山十勇士   ( 2008 )

 铁血大动脉   ( 1998 )

 곽도  ( 궈타오 , 郭涛 , Guo Tao)

 허저 ( 许褚

 

 영화배우

 바텀 라인  ( 2012 )

 风雨沙坡头   ( 2010 )

 정상은  ( 程相银 )

 장료 ( 张辽 )  

 

 영화배우

 百年荣宝斋   ( 2007 )

 黎明之前   ( 2009 )

 (나라

 위허웨이   ( 于和伟 , Yu Hewei )

 유비 ( 刘备 )  

 

 영화배우

 하일참, 별리  ( 2018 )

 사마의 : 미완의 책사  ( 2017 )

 루이   ( 陸毅 , Lu Yi )

 제갈량 ( 诸葛亮 )  

 

 영화배우, 가수

 맹약  ( 2017 )

 인민적명의  ( 2017 )

 우영광   ( 위룽광 , 于榮光 , Yu Rong Guang )

 관우 ( 关羽 )  

 

 영화배우

 고방부자상 - 적국의 연인  ( 2017 )

 영웅 척계광  ( 2015 ~ 2016 )

 섭원  ( 녜위안 , 聂远 , Nie Yuan )

 조운 ( 赵云 )  

 

 영화배우

 대옥아전기  ( 2015 )

 新 용문비갑   ( 2015 )

 캉카이  康凯 , Kang Kai )

 장비 ( 张飞 )  

 

 영화배우

 대송전기지조광윤  ( 2015 )

 표문  ( 2014 ~ 2015 )

 왕학명  ( 王鹤鸣 )

 유선 ( 刘禅 )  

 

 영화배우

 十个连长一个班   ( 2015 )

 少林寺传奇藏经阁   ( 2013 )

 진혁림  ( 陈奕霖 )

 마초 ( 马超 )  

 

 배우, 가수

 神探狄仁杰 3  ( 2007 )

 神探狄仁杰 2  ( 2005 )

 엽붕   ( 叶鹏 )

 강유 ( 姜维 )  

 

 영화배우

 我爷爷和奶奶的故事   ( 2015 )

 赵匡胤  ( 2015 )

 두욱동   ( 杜旭东 , Du Xudong )

 방통 ( 庞统 )  

 

 영화배우

 급니생명급아애   ( 2012 )

 왕신군   ( 王新军 , Wang Xin Jun )

 위연 ( 魏延 )  

 

 영화배우

 선견련   ( 2012 )

 대려가적왕사   ( 2010 )

 양서   ( 杨瑞 )

 손건 ( 孫乾 )  

 

 배우

 皇粮胡同19号   ( 2011 )

 延安爱情   ( 2011 )

 () 나라

 장보  ( 张博 , Zhang Bo )

 손권 ( 孙权 )  

 

 영화배우

 랑야방 2 풍기장림   ( 2017 ~ 2018 )

 대진제국 3  ( 2017 )

 황웨이더   ( 黄维德 , Huang Weide )

 주유 ( 周瑜

 

 영화배우, 가수

 반공특전대지엽영   ( 2017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 2015 )

 사일   ( 샤이 , 沙溢 , Sha Yi )

 손책 ( 孙策 )  

 

 영화배우

 착복  ( 2015 )

 혈전장공   ( 2012 )

 범우림   ( 范雨林 )

 손견 ( 孙坚 )  

 

 배우

 乱世烟雨   ( 2014 )

 远山的土楼   ( 2013 )

 곽청   ( 霍青 , Huo Qing )

 노숙 ( 鲁肃 )  

 

 영화배우

 대송전기지조광윤   ( 2015 )

 대청염상   ( 2014 ~ 2015 )

 임심여   ( 린신루 , 林心如 , Lin Xin Ru , Ruby Lin )

 손소매 ( 孫小妹 )  

 

 영화배우, 가수

 장가행   ( 2016 )

 기묘적시광지려   ( 2016 )

 상성   ( 常铖 )

 여몽 ( 吕蒙

 

 영화배우

 问天录之少年钟馗   ( 2018 )

 大唐荣耀   ( 2017 )

 기 타

 하윤동   ( 허룬동 , 何潤東 , Ho Yun Tung , Peter Ho )

 여포 ( 吕布 )  

 

 영화배우, 가수

 화사화비화만천   ( 2017 ~ 2018 )

 꽃 피던 그해 달빛   ( 2017 )

 여효화  ( 吕晓禾 )

 동탁 ( 董卓 )  

 

 영화배우

 六块六毛六那点事  ( 2012 )

 返城年代   ( 2012 )

 진호   ( 陈好 )

 초선 ( 貂蝉 )  

 

 배우, 가수

 待嫁老爸  ( 2015 )

 新编辑部故事   ( 2013 )

 뤄진   ( 罗晋 , Luo Jin )

 헌제 ( 献帝 )  

 

 영화배우

 귀거래   ( 2018 )

 진애적황언지파빙자  ( 2018 )

 허문광  ( 许文广 )

 원소 ( 袁绍 )  

 

 PD, 영화배우

 民族记忆  ( 2018 )

 仁者春秋  ( 2018 )

 정천용   ( 郑天庸 )

 왕윤 ( 王允 )  

 

 배우

 대진제국 3  ( 2012 )

 젠  ( 2009 )






 


#04. 에피소드  ( EPISODE )                         출 처 : NAVER 방송

회 차

줄거리

 01.  제   1화

후한 말기, 나라는 쇠락하고 하진 대장군은 십상시를 위시한 환관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서주 자사 동탁을 경성으로 불러들인다. 하지만 환관 세력을 몰아낸 동탁은 스스로 상국에 올라 허수아비 헌제를 옹립하는 등 환관보다 더 무서운 전횡을 휘두른다. 효기 교위 조조는 동탁을 암살할 기회만 엿보던 중, 사도 왕윤의 생일 연회에 참석해 은밀하게 자신의 계획을 밝힌다. 왕윤에게 동탁의 갑옷을 뚫을 수 있는 칠성도를 빌린 조조는 동탁을 찾아가는데......

 02.  제   2화

유비, 관우, 장비는 도원에서 만나 대업을 위한 결의를 맺고 한날한시에 죽기로 맹세한다. 동탁 암살에 실패한 조조는 겨우 경성을 탈출하지만 중모 현령 진궁에게 사로잡힌다. 조조의 큰 뜻을 알게 된 진궁은 자신도 그를 따라 대업을 이루겠다며 현령 자리를 박차고 함께 떠난다. 수배령을 피해 도망치던 두 사람은 조조 아버지의 의형제인 여백사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03.  제   3화

조조는 여백사 일가를 오해해 모두 죽이고 마침 조조를 대접하기 위해 술을 사가지고 돌아오던 여백사마저 죽여 버린다. 아버지의 결의형제를 죽이고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는 조조를 보고 진궁은 그 잔인함에 놀라 조조를 떠난다. 고향에 돌아온 조조는 군을 일으키고 각지의 열사를 불러 모은다. 원소를 우두머리로 한 18로 제후가 동맹군을 일으키고 유비 삼형제는 의기충천하여 가담하지만 동맹군 진영 입구에서부터 모욕을 당한다.

 04.  제   4화

화웅의 도발에 꼼짝도 못하던 동맹군. 관우가 단칼에 화웅의 목을 베자 원소도 유비 삼형제를 달리 보고 유비를 제19로 장군으로 임명한다.

화웅이 패하자 동탁은 전군을 끌고 직접 동맹군 토벌에 나선다. 조조는 유비와 대화를 나누던 중 남다른 포부에 두려움을 느끼는데......

 05.  제   5화

제후들은 동탁군이 코앞까지 쳐들어왔는데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이에 염증을 느낀 유비 삼형제는 떠나기로 한다. 때마침 홀로 진류성을 찾아 도발하는 여포. 장비는 단숨에 뛰어나가 기선을 제압하고 유비 삼형제의 무용에 놀란 여포는 도망치고 만다. 동탁은 동맹군에게 패한 후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천도하는데......

 06.  제   6화

낙양으로 입성한 손견은 폐허뿐인 황궁에서 전국 옥새를 얻는다. 손견이 옥새를 얻었다는 소식에 18로 동맹군은 술렁이고 원소는 옥새를 뺏으려다 강동군과 원한을 맺고 만다. 조조는 동탁을 쫓던 중 대패하고 우매한 자들과는 대업을 도모하지 않겠다며 분노한다. 결국 18로 동맹은 완전히 와해되고 만다. 한편, 원소는 형주 유표에게 서신을 보내, 손견을 급습해 옥새를 뺏으라 하는데......

 07.  제   7화

손견은 원소와 유표의 함정에 빠져 목숨을 잃고 만다. 아홉 살의 손권은 홀로 유표를 찾아가 아버지의 시신을 돌려 달라 말하고, 당찬 손권의 언사에 놀란 유표는 말없이 시신을 내어준다. 동탁은 죄 없는 장온을 죽이며 황제가 될 뜻을 비치고 이를 지켜보는 대신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때마침 여포가 초선을 찾아 집으로 오자 왕윤은 연환계를 떠올리는데

 08.  제   8화

왕윤은 초선을 아내로 달라는 여포의 부탁을 허락하고 초선을 따로 불러 자신의 계획을 말한다. 눈물로 반항하던 초선은 결국 의부인 왕윤을 위해 그 계략에 가담하기로 한다. 왕윤은 동탁을 집으로 초대하고 초선을 불러 춤을 추게 한다. 초선의 미색에 반한 동탁은 초선을 천자의 귀비로 만들어 주겠다며 초선을 데려갈 뜻을 비친다. 소문을 들은 여포가 들이닥쳐 따지지만 왕윤은 사실과 다르게 둘러대는데......

 09.  제   9화

초선은 결국 동탁의 미오성으로 들어가고 사실을 안 여포는 분노한다. 여포의 분노를 눈치 챈 이유는 동탁을 찾아가 대업을 이루려면 여포의 능력이 필요하니, 초선을 여포에게 주라고 주청한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초선은 눈물을 흘리며 동탁을 떠날 수 없다고 버티는데......

 10.  제 10

왕윤은 여포와 동탁을 철저히 이간질하고 여포는 왕윤의 설득에 넘어가 동탁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왕윤은 동탁을 황제로 추대하는 척하여 방심케 하고 미리 준비하고 있던 여포는 동탁을 죽인다. 한편, 서주의 도겸은 조조의 부친 조숭을 왕공의 예로 맞이하고......

 11.  제 11

조조의 부친 조숭은 도겸의 수하에게 목숨을 잃는다. 조조는 5만 대군으로 서주를 공격하고 도겸은 상복을 입고 나와 정중히 사과하며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서주가 목적인 조조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공손찬으로부터 조운을 얻은 유비는 도겸을 돕기 위해 서주로 달려가고 조조는 좌중을 압도하는 조운의 용맹에 혀를 내두르는데......

 12.  제 12화

유비는 조조에게 서주에서 군을 물리라는 서신을 보낸다. 때마침 여포의 기습으로 연주가 위험해지자 조조는 서주에서 퇴각하고, 모든 것이 유비의 공이라 생각한 도겸은 유비에게 서주를 맡기고 숨을 거둔다. 한편 조조에게 패한 여포는 서주로 찾아와 유비에게 받아달라고 청하고......

 13.  제 13화

이각, 곽사로부터 탈출한 천자는 천신만고 끝에 낙양으로 돌아오고 전국의 제후들에게 천자를 호위하라는 명을 내린다. 소식을 들은 조조는 가장 먼저 천자를 구해 자신의 근거지 허창으로 데려온다. 천자를 손에 쥔 조조는 중원 제패를 위해 서주를 도모하고......

 14.  제 14화

유비는 천자의 어명을 받고 원술을 치러 가고 서주 성안에는 장비만을 남겨 둔다. 장비는 유비의 군령을 어기고 술을 마신 후 여포의 아우를 때리고, 소패에 머무르던 여포는 서주성이 비었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서주를 공격하는데......

 15.  제 15화

여포는 120보 밖의 방천화극을 활로 쏘아 원술과 유비의 전쟁을 막는다. 한편, 손견이 죽은 후 원술을 따랐던 손책은 원술에게 전국 옥새를 주고 황개, 정보, 한당, 조무 등 손견의 옛 장수들과 함께 강동으로 돌아온다. 옥새를 얻은 원술은 황제를 칭하고 천하 제후들은 이를 비웃는데

 16.  제 16화

조조는 천자의 이름을 빌려 원술 토벌 전쟁을 일으킨다. 천자의 명을 거부할 수 없는 유비는 전투에 참가하고 계속되는 공격에 수춘성은 함락된다. 유비는 원술에게 마지막 서신을 써서 자결할 기회를 준다. 조조는 공을 세우고 돌아가는 유비에게 곧 서주를 치러 가겠다고 경고한다

 17.  제 17화

여포는 아첨에 능한 진씨 부자를 서주성으로 들이고 그들을 의심한 진궁은 극도로 경계한다.

조조가 보낸 가짜 밀서를 본 여포는 유비의 소패를 공격하기로 한다. 소패성으로 진격한 후에야 모든 것이 조조의 계략임을 눈치챈 여포는 서주로 돌아가지만 진규는 성을 열어주지 않는데......

 18.  제 18화

여포는 하비성으로 쫓겨 가고 진궁은 조조를 막을 계책을 내지만, 아픈 초선 때문에 여포가 출정을 망설이는 새 조조는 둑을 터트려 하비성을 물바다로 만든다. 결국 여포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진궁도 의연히 죽음을 받아들이는데......

 19.  제 19화

드디어 서주를 손에 넣은 조조는 유비를 어찌 처리할까 고민하는데 그때 서주 백성이 찾아와 유비를 계속 서주목으로 남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민심을 두려워한 조조는 유비를 데리고 허창으로 간다. 유비를 본 천자는 황숙으로 대우하고......

 20.  제 20화

헌제는 유비를 따로 불러 눈물을 흘리며 조조를 물리쳐 줄 것을 부탁하고 귀비의 아버지인 동승에게 피로 쓴 밀지를 내리며 거병을 지시한다. 조조는 유비를 불러 술잔을 기울이며 천하 영웅에 대해 논한다. 원술의 잔당이 설친다는 보고에 유비는 출전을 자원한다.

 21.  제 21화

유비는 조조가 준 군령을 들고 가서 서주 성문을 열고 단숨에 서주성을 차지한다. 그 소식을 들은 조조는 충격으로 기절해 버린다. 원소는 대군을 동원해 조조를 물리치기로 하고 조조의 주치의이자 동승의 벗인 길평은 나라를 위해 조조를 독살하기로 한다.

 22.  제 22화

조조 독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동승과 동 귀비는 죽임을 당한다. 조조는 대군을 동원해 서주를 공격하고 유비는 원소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원소는 아들이 병에 걸려 전쟁할 기분이 아니라며 출병을 미루고......

 23.  제 23화

서주성을 뺏기고 형제들마저 잃어버린 유비는 어쩔 수 없이 원소한테 몸을 의탁한다. 조조는 장료를 보내 관우를 회유하게 하고 관우는 유비의 생사를 알게 될 때까지만 조조에게 투항하기로 한다. 조조는 관우의 마음을 잡기 위해 계속 귀한 선물을 내리고 이에 관우는 오히려 불안해하는데......

 24.  제 24화

조조는 관우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여포의 적토마를 선물한다. 하지만 관우는 빠른 적토마를 타고 유비에게 돌아갈 생각뿐이다. 대군을 이끌고 출정한 원소는 조조의 선발대를 전멸시킨다.

조조는 원소의 대장군 안량을 치기 위해 관우를 출전시키고 안량은 관우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25.  제 25화

유비의 행방을 알게 된 관우는 조조의 하사품을 남겨둔 채 길을 떠난다. 장비는 고성을 차지하고 현령 노릇을 하며 유비와 관우의 소식을 수소문한다. 통행증을 받지 못한 관우는 매 관문 막히고, 장수들을 죽여 가며 겨우 관문을 뚫는데......

 26.  제 26화

관우는 천신만고 끝에 장비, 조운과 상봉하고 유비는 원소를 떠나 아우들을 찾아온다. 다시 만난 삼형제는 형주의 유표를 찾아가 대업을 도모하기로 결정한다. 원소는 대군을 끌고 조조를 치기로 하고 역사적인 관도대전이 서막을 여는데......

 27.  제 27화

원소는 천지신명에게 제를 올린 후 70만 대군을 끌고 관도로 향한다. 조조는 8년간 이 전투를 준비해 왔다며 조금의 동요도 없이 승리를 확신한다. 드디어 결전의 날, 조조는 차를 마시자며 원소를 불러내 화친을 청하는데......

 28.  제 28화

조조의 계략에 넘어간 원소의 70만 대군은 조조의 정예병 앞에 속수무책 쓰러진다. 조조는 군량 부족 때문에 퇴각을 고민하나 순욱은 밀어붙여야 한다며 용기를 준다. 정탐을 나간 허유는 전령을 붙잡고 조조군의 군량이 부족함을 알아챈다. 하지만 원소는 그것이 조조의 계략이라며 믿지 않는데......

 29.  제 29화

허유는 조조에게 투항해 원소의 군량이 있는 오소를 치라고 말한다. 허유의 계략대로 오소를 공격한 조조는 대승을 거두고 군량과 진영을 모두 빼앗긴 원소는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만다. 원소의 패전 소식을 들은 유비는 서둘러 형주의 유표를 찾아가고......

 30.  제 30화

관도에서 원소를 격파한 조조는 기세를 몰아 유주, 병주, 기주, 청주를 취하고 명실상부한 천하제일 제후가 된다. 관도 대전의 일등공신인 허유는 공개적으로 조조의 흉을 보다가 화가 난 허저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형주의 유표는 유비를 불러 후계자 문제를 의논하는데......

 31.  제 31화

유표는 고질병이 도져 자리에 눕고 채씨 부인과 채모는 유비를 죽이기로 한다. 유비는 적로마 덕에 겨우 목숨을 건지고 수경 선생의 산장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우연히 서서를 만난 유비는 자신의 군사가 되어 달라고 애원하는데......

 32.  제 32화

장마가 끝나자마자 조조는 군을 보내고 조인은 팔문금쇄진으로 유비를 위협한다. 하지만 서서의 활약으로 조조군은 대패하고 유비는 전례 없는 승리에 감격하며 눈물을 흘린다. 서서의 재능을 안 조조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서서의 모친을 인질로 잡고......

 33.  제 33화

서서로부터 제갈량의 명성을 들은 유비는 그의 집을 찾아가지만 제갈량은 먼 길을 떠나고 없다. 계속되는 허탕에 관우와 장비는 불만이 쌓이고 유비의 간절함은 더해간다. 한편, 채모는 신야의 군량을 끊고, 유표의 병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34.  제 34화

드디어 제갈량을 만난 유비. 유비는 천하 대업을 위해 자신을 도와 달라 청하고 유비의 간절함에 감격한 제갈량은 유비를 따르기로 한다. 자객의 습격으로 부상당한 손책은 병부를 아우 손권에게 넘기고 숨을 거둔다. 주유와 강동의 신료들은 한마음으로 손권에게 충성을 맹세하는데......

 35.  제 35화

제갈량은 관우와 장비를 지휘하기 위해 유비에게 패검과 병부를 빌리고, 제갈량의 신들린 계책에 감동한 관우와 장비는 자신들의 경솔함을 사과한다. 형주 자사 유표는 결국 숨을 거두고 형주는 그의 차남인 유종 손에 떨어진다. 전쟁이 두려운 채씨 형제와 유종은 형주를 조조에게 고스란히 갖다 바치는데......

 36.  제 36화

조조는 채모를 수군 대도독에 임명하고 손권과 유비를 칠 계획을 세운다. 제갈량은 신야성을 버리고 유기가 있는 강릉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백성들이 유비를 따라나선다. 백성으로 인해 행군은 더디기만 하나 유비는 끝까지 백성을 포기하지 않는다. 조운은 아두를 품고 조조 대군을 돌파하고 장비는 장판파에서 계략으로 조조군을 쫓아 보낸다.

 37.  제 37화

노숙은 강동을 대표해 손, 유 연합을 제안하고 제갈량은 그를 따라 강동으로 간다. 조조는 선전포고서 3천부를 장강에 띄워 강동의 백성과 관원들을 긴장시킨다. 장소를 비롯한 강동의 문신들은 투항을 권하고 제갈량은 그들을 언변으로 제압하는데......

 38.  제 38화

제갈량은 명확하게 조조군의 전력을 분석해 손, 유 연합의 당위성을 설명한다. 대도독 주유는 제갈량을 시험하려 들고, 이를 눈치챈 제갈량은 대교, 소교를 이용해 주유를 자극한다. 결국 주유도 손, 유 연합에 찬성하고 손권은 군신의 마음을 모아 결전을 결심한다. 하지만 주유는 제갈량의 재능을 경계하기 시작하는데......

 39.  제 39화

제갈량의 친형 제갈근은 주유의 명으로 제갈량을 회유하려다 제갈량이 선수를 치는 바람에 말도 못 붙이고 돌아간다. 주유는 제갈량을 제거하려 꾀를 쓰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노숙은 가운데서 난처해한다. 주유는 조조의 전투력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정탐을 나가는데......

 40.  제 40화

주유는 조조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황개에게 곤장 1백대를 친다. 황개는 조조에게 투항 서신을 보내고 조조는 반신반의하면서도 계략에 넘어간다.

한편, 결전이 얼마 남지 않은 때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을 바라보던 주유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고, 제갈량은 동풍이 필요해서 그런 것이냐며 묻는다. 놀란 주유가 방법이 있느냐고 묻자 제갈량은 자신이 법술을 부려 3일간 동풍을 빌려오겠다고 약속한다.

 41.  제 41화

주유는 조조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황개에게 곤장 1백대를 친다. 황개는 조조에게 투항 서신을 보내고 조조는 반신반의하면서도 계략에 넘어간다.

한편, 결전이 얼마 남지 않은 때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을 바라보던 주유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고, 제갈량은 동풍이 필요해서 그런 것이냐며 묻는다. 놀란 주유가 방법이 있느냐고 묻자 제갈량은 자신이 법술을 부려 3일간 동풍을 빌려오겠다고 약속한다.

 42.  제 42화

드디어 적벽대전이 시작되고, 제갈량이 빌려온 바람 덕에 주유의 화공은 대성공을 거둔다. 제갈량은 장비, 조운을 보내 매복을 시키며 유독 관우만 제외시킨다. 옛정을 못 잊어 조조를 살려 줄까 봐 그런다는 제갈량의 말에, 관우는 군령장을 쓰고 화용도로 향한다.

 43.  제 43화

인정에 끌려 조조를 놓아준 관우는 빈손으로 돌아오고, 유비는 관우 혼자 죽게 할 수 없다며 함께 죽겠다고 버틴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노숙은 제갈량과 유비의 속내를 다 알면서도 짐짓 모르는 척 훗날 공을 세워 죄를 씻게 하라며 덮어준다. 한편, 적벽에서 대패한 조조는 군을 수습해 허창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44.  제 44화

형주를 뒤로한 채 허창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조조. 허창의 순욱으로부터 서량의 마등과 한수가 쳐들어왔다는 보고를 받고 밤을 도와 허창으로 향한다. 순욱은 조조의 의도를 눈치채고 조조가 돌아오기 전부터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준비하며 조조가 곧 돌아온다고 소문을 퍼뜨린다.

 45.  제 45화

조조는 드디어 무사히 허창으로 돌아오고 조조는 당대의 기재 사마의를 발탁해 막내아들 조충의 스승으로 삼는다. 사마의의 재주와 배경을 전해들은 장자 조비는 조충이 조조의 후계자가 될 것을 눈치채고 경계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조충은 독쥐에 물려 쓰러진다. 의원이 손쓸 방법이 없다고 말하는 찰나, 순욱은 조조에게 다른 공자의 소행 같다는 말을 흘리고......

 46.  제 46화

주유는 유기가 유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조인이 지키고 있는 형주 남군을 공격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이 제갈량의 계략임을 눈치채지 못한 주유는 적벽대전 승리의 주역은 동오였다며 자신이 남군을 취하겠다고 말한다. 제갈량이 기다렸다는 듯 주유를 자극하자 화가 난 주유는 30일 안에 남군을 취하지 못하면 제갈량이 공격해도 좋다는 약속을 남기고......

 47.  제 47화

조인의 매복에 당한 주유는 독화살을 맞고 쓰러진다. 계속되는 조인의 공격에 속수무책이던 주유는 거짓 죽음으로 적을 속이고 결국 조인군은 패퇴한다. 하지만 남군으로 달려가 보니 이미 그곳은 조운이 차지한 후다. 주유는 더 이상의 전투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고 손권에게 3만 대군을 보내달라고 청하지만......

 48.  제 48화

천하대세를 중시하는 노숙과 손권은 유비와 싸우는 것은 무모한 짓임을 간파하고 주유를 전장에서 불러들인다. 주유 대신 형주로 건너간 노숙은 장사의 원리를 들어, 투자가 큰 동오가 형주를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제갈량은 형주는 원래 유표의 영토이니 유기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맞선다. 결국 노숙은 유기가 죽으면 형주를 돌려주겠다는 유비의 약속을 받고 돌아가는데.....

 49.  제 49화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형주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비는 영릉, 계양, 무릉, 장사 등 주변의 4군을 공략하기로 한다. 장비와 조운을 앞세운 유비는 은혜와 위엄을 적절히 병행해 사람들의 마음을 굴복시키고 영릉과 계양을 순조롭게 차지해 기반을 닦는다.

 50.  제 50화

장사를 공략하게 된 관우는 명장 황충과의 대결에서 이기고도 그를 죽이지 않고 놓아준다. 이런 모습을 오해한 장사 태수는 황충을 죽이려 하고, 그의 부하들이 이에 반발해 반역을 일으킨다. 결국 장사는 유비에게 넘어가고 유비의 기반은 더욱 견고해 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형주 자사 유기가 사망하는데......

 51.  제 51화

노숙은 유기의 사망과 동시에 형주를 돌려달라고 말하고 주유는 대군을 동원해 유비를 압박한다. 결국 제갈량은 당장 머물 곳이 없으니 익주, 즉 서천을 취한 후 형주를 돌려주겠다는 문서를 써 주고 노숙을 돌려보낸다. 한편 유비의 감 부인이 세상을 뜨자 주유는 손권의 누이를 미끼로 계략을 꾸미고......

 52.  제 52화

손권은 누이를 유비에게 시집보내겠다며 동오로 와서 혼례를 치르라고 한다. 아우들은 가지 말라고 말리지만 유비는 동맹을 위해 가야 한다며 고집을 부린다. 관우와 장비는 여전히 제갈량을 경계하고 이에 실망한 유비는 엄포를 놓는다. 유비를 따라간 조운은 제갈량의 계책에 따라 떠들썩하게 혼례 예물을 사들이는데......

 53.  제 53화

형주 때문에 손권과 주유는 마찰을 일으키고 이를 말리던 노숙은 파직을 당한다. 유비와의 혼례 얘기를 듣게 된 태부인은 자신의 딸을 미끼로 쓴 것이냐며 노발대발하고 손권과 주유는 어쩔 줄 몰라한다. 결국 주유는 유비를 감로사로 부른 후 손권의 누이에게 몰래 보게 하는데......

 54.  제 54화

유비는 노숙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감로사로 손권과 태부인을 만나러 간다. 유비는 솔직한 언사로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이에 감동한 손권의 누이는 혼인을 받아들인다. 드디어 유비는 손권의 누이와 혼례를 올리고 주유는 새로운 계략을 꾸미는데......

 55.  제 55화

유비가 향락에 젖어 형주를 잊은 듯하자 조운은 참지 못하고 대들다 쫓겨난다. 형주로 돌아온 조운은 강동의 사정을 제갈량에게 전한 후 다시 강동으로 돌아간다. 유비는 형주로 돌아가기로 맘먹고 손 부인에게 사실을 말한다. 상황을 전혀 모르는 관우와 장비는 유비를 구할 마음이 없어 보이는 제갈량이 역심을 품고 있다고 오해하고......

 56.  제 56화

유비는 제갈량의 지략 덕에 무사히 강동을 탈출하고 주유는 분노로 어쩔 줄 모른다. 유비가 무사히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제갈량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난다. 사실을 안 유비는 아우들을 호되게 꾸짖고 관우, 장비는 나루터로 달려가 제갈량을 납치하듯 데려온다.

한편 주유는 형주를 되찾기 위해 네 가지 작전을 세우고......

 57.  제 57화

노숙은 주유와 의논했던 대로 서천을 취한 후 형주와 맞바꾸겠다고 제안한다. 제갈량은 주유가 서천으로 가는 척 형주를 공격할 것임을 눈치채고 유비와 함께 결전을 준비한다. 결국 주유는 유비에게 대패하고 모든 걸 포기한 채 강동으로 돌아간다.

 58.  제 58화

주유는 결국 목숨을 잃고 노숙을 후임 대도독으로 추대한다. 제갈량은 주유의 영전에서 직접 작성한 제문을 읽고 자신을 증오하던 동오의 장수들마저도 감동시킨다.

그때 웬 사내가 주유의 빈소에서 주정을 부리고 제갈량과 노숙은 그가 봉추임을 알아보는데......

 59.  제 59화

유비의 인품에 반한 봉추 방통은 형주에 남아 제갈량과 함께 서천을 도모하기로 한다. 조조는 동작대를 지어 문무 경합을 벌이고 조식은 등극을 주청하는 글을 짓는다. 대신들이 앞다퉈 등극을 주청하자 조조는 자신의 충심을 강조하고 등극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데......

 60.  제 60화

사마의는 조비의 식객이 되고 싶다 하지만 조조는 이를 거절하며 사마의를 내쫓는다. 조조는 서량의 마등을 전장군으로 봉하고 황궁에 들어와 천자께 감사하라고 명한다. 그리고 얼마 후 서량의 변란에서 참패한 마등이 조조에게 의탁하고 싶다는 서신을 보내는데......

 61.  제 61화

조조를 치기 위해 거짓 투항한 마등은 황규와 짜고 성문을 열어 허창성을 공격하지만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조조의 손에 허무하게 죽고 만다. 황규는 조비를 배후로 지목한 후 죽고 조조는 조비를 다그치는데......

 62.  제 62화

조조는 대군을 이끌고 마초를 공격하지만 마초의 용맹에 짓눌려 대패하고 만다. 허허 벌판에서 궁지에 몰린 조조는 절묘하게 얼음성을 쌓아 마초를 물리친다. 조조는 마초를 없애기 위해 마초와 한수를 이간질하고 계략에 넘어간 마초는 한수의 한 팔을 잘라버리는데......

 63.  제 63화

마초는 패잔병을 끌고 한중으로 도망쳐 장로에게 몸을 의탁한다. 서량을 평정한 조조는 전쟁을 쉬고 백성과 군을 양성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서천의 장송은 조조에게 장로를 물리쳐 달라고 요청하지만 조조는 장송을 홀대하며 쫓아 보내는데......

 64.  제 64화

장송은 유비의 환대에 맘을 뺏겨 서천 상세도를 바치지만 유비는 의를 거스를 수 없다며 거절한다. 결국 장송은 유장을 설득해 유비군의 힘으로 장로를 격퇴하기로 한다. 유비군이 서천에 온다는 말에 서천의 신료들은 한마음으로 반대하고......

 65.  제 65화

유비는 군을 끌고 서천으로 건너가고 유장은 3백 리 길을 마중 나온다. 손권은 유비가 형주를 비운 사이 여몽을 부도독으로 삼아 결전을 준비한다. 태부인이 위독하다는 말에 손 부인은 아두를 데리고 강동으로 출발하고......

 66.  제 66화

유비는 서천을 원하는 마음과 대의를 지키려는 마음이 충돌해 괴로워한다. 이를 지켜본 방통은 중대한 결심을 내리고 유장은 방통의 계략에 넘어가 장송의 목을 베어 유비에게 보낸다. 낙성을 치기 위해 낙봉파를 지나던 방통은 장임의 매복에 당해 사망하고 마는데......

 67.  제 67화

유비가 마초의 용맹에 반하자 제갈량은 마초를 찾아가 대의를 논하며 한나라 황실의 후손인 유비한테 투항해 부친의 원수를 갚으라고 설득한다. 장로의 책사 양송은 유비의 뇌물에 넘어가 마초를 중상모략하고 결국 마초는 유비의 사람이 되어 익주를 공격하는데......

 68.  제 68화

제갈근은 동오를 대표해 형주를 요구하고 유비는 어쩔 수 없이 장사 3군을 내어주기로 한다. 하지만 관우는 3군을 내어주지 않고 버티며 노숙과 만나 협상을 벌인다. 여몽은 관우를 죽이려 하지만 노숙은 이를 말리고 노숙의 대의에 감동한 관우는 결국 장사 3군을 내어준다.

한편, 허창의 신료들은 조조의 위왕 책봉을 주청하지만 순욱 홀로 반대한다.

 69.  제 69화

조조는 순욱에게 빈 합을 보내고 조조의 맘을 이해한 순욱은 자진으로 생을 마감한다. 경기를 비롯한 충신들은 조조가 머무는 오봉루에 불을 지른다. 조조는 조비를 세자로 책봉하고 사마의에게 보필해 줄 것을 부탁하는데......

 70.  제 70화

하후연은 정군산에서 악전고투하지만 조조는 끝내 지원병을 보내지 않는다. 승기를 잡은 유비는 선전포고서를 보내고 조조와 한중에서 결전을 벌인다. 조조는 유비를 만나 엄포를 놓지만 유비는 결국 한중에서 조조를 몰아내고 스스로 한중왕에 오르는데......

 71.  제 71화

방덕은 군영에 관을 갖다 놓고 관우와의 결전을 준비한다. 손권은 관우에게 청혼을 넣어 사돈을 맺자고 하지만 오만한 관우는 모욕적인 말로 거절한다.

한편, 방덕과 결투에 나선 관우는 팔에 독화살을 맞는데......

 72.  제 72화

조조는 서황에게 정예병을 주며 관우를 공격하라는 명을 내리고 조조와 손잡은 손권은 여몽을 보내 형주를 공격하게 한다. 조조의 아들 조창은 기세를 몰아 관우를 죽이려 하지만, 조조는 관우를 죽이면 유비가 복수하러 올 것이라며 말린다.

형주를 잃고 퇴각한 관우는 결국 맥성에서 여몽 손에 목숨을 잃고......

 73.  제 73화

유비는 관우의 죽음과 형주 함락 사실을 알고 충격으로 쓰러진다. 유비의 보복이 두려운 손권은 관우의 목을 조조에게 보내고 조조는 후히 장례를 치러 준다. 그리고 얼마 후, 조조는 조비에게 대업을 부탁한 후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

 74.  제 74화

조비는 부왕의 조문을 오지 않는 아우들 때문에 불안하다. 조창이 10만 대군을 끌고 허창 근교까지 오자 사마의는 세 치 혀로 병권을 빼앗아 돌려보낸다. 조비는 조식을 잡아들인 후 7보 내에 시를 짓지 못하면 죽인다고 협박하고 조식은 우애를 의미하는 훌륭한 시를 지어 조비를 감동시킨다.

 75.  제 75화

사마의는 조비에게 황제 등극의 당위성을 열거한다. 결국 조비는 등극하기로 마음을 먹고 화흠을 수장으로하는 조정 신료는 헌제에게 선위 조서를 강요한다. 헌제는 강산을 뺏길 위기에 처하자 태묘를 찾아 눈물로 하소연한다.

 76.  제 76화

조비는 헌제로부터 황위를 빼앗아 위나라 초대 황제가 된다. 헌제는 산양공으로 강등되고 임지로 떠나는 중 배가 침몰해 사망한다. 유비는 천자의 죽음을 슬퍼하고 촉의 신료들은 한나라가 사라졌으니 유비가 황제에 올라 한을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77.  제 77화

유비는 신료들의 권유에 따라 황위에 올라 촉을 건국한다. 장비는 유비에게 동오 토벌을 재촉하지만 유비는 시간을 달라며 장비를 돌려보낸다. 관우의 원수를 갚을 날만 고대하던 장비는 술에 취해 장수들을 매질하고 결국 앙심을 품은 부하들에게 목숨을 잃고 마는데......

 78.  제 78화

장비의 목이 손권에게 바쳐졌다는 말에 유비는 동오 토벌을 강행한다. 제갈량과 조운은 눈물로 반대하지만 유비는 더 이상 귀 기울이지 않는다. 손권은 손환에게 5만 정예병을 주며 자귀성을 한 달간 지키라 명한다. 하지만 유비는 맹공을 펼쳐 세 시진 만에 자귀성을 빼앗는데......

 79.  제 79화

촉의 공격에 동오가 연패하자 손권은 조비에게 투항하고 지원을 요청한다. 조비는 투항을 받아들이면서도 핑계를 대며 출병을 미룬다. 유비는 이릉성을 포위하고 손권의 대군을 유인해 격파하기로 한다. 손권이 이릉성을 구하기 위해 대군을 파병하기로 결정하자 전임 대도독 육손은 강가에서 통곡하고......

 80.  제 80화

유비는 부지구에 매복을 깔아 동오의 정예병 7만을 전멸시킨다. 부지구 전투에서 유비군은 대승하지만 노장 황충이 목숨을 잃는다. 유비는 오호 상장군 중 셋을 손권에게 잃었다며 분노를 불태운다.

결국 손권은 육손을 대도독으로 삼고 유비군에 맞서 싸우라 명하는데......

 81.  제 81화

수세에 몰린 동오군은 결사항전하고 유비군은 전진하지 못하고 발이 묶인다. 육손은 손권의 처남 부준을 참수하지만 손권은 오히려 그의 결단력을 칭찬한다. 유비는 더위를 피해 숲 속에 진을 치고 그 소식을 들은 제갈량은 대패를 직감하는데......

 82.  제 82화

육손은 화공으로 유비 진영을 공격하고 유비군은 속수무책으로 패한다. 제갈량은 조운을 보내 유비를 구출해 백제성으로 퇴각하고 육손에게는 조비의 습격을 경고한다. 유비는 병을 얻어 쓰러지고 급하게 태자 유선과 제갈량을 불러들이는데......

 83.  제 83화

유비는 제갈량의 융중 계책을 떠올리며 오만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제갈량에게 대업과 유선을 부탁하며 한 많은 생을 마감한다. 한편, 유비의 죽음을 알게 된 조비는 이 기회를 틈타 촉을 정벌하기로 하고......

 84.  제 84화

마속은 뛰어난 언변으로 손권을 설득하고 촉과 오의 동맹은 계속 유지된다. 조비는 사마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손권에게 보복하기 위해 군을 일으킨다. 결국 전쟁에 패한 조비는 병이 악화되고 사마의에게 아들 조예를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

 85.  제 85화

제갈량은 1차 북벌을 단행하고 유인 작전을 펴 기산까지 행군한다. 사마의는 제갈량의 계략을 눈치채고 옹량에 군을 키우다 조정의 탄핵을 받는다. 조진은 대장군이 되어 출정하지만 제갈량의 언변에 군사를 잃고......

 86.  제 86화

조예는 사마의를 다시 기용하고 사마의는 촉의 패배를 장담한다. 제갈량은 마속에게 촉군의 군량이 있는 가정을 지키라고 명하지만 오만한 마속은 제멋대로 진영을 치고 사마의의 대군에 포위당하는데......

 87.  제 87화

제갈량은 빈 성에 올라 거문고를 뜯고 사마의는 매복을 의심하며 철수한다. 제갈량은 가정을 잃은 죄를 물어 눈물을 머금은 채 마속을 참수한다. 사마의는 대승을 거두고도 조씨 황족들에게 견제를 받는데......

 88.  제 88화

당대의 명장 조운이 세상을 뜨자 제갈량은 슬픔으로 어쩔 줄을 모른다. 제갈량은 후출사표를 쓴 후 두 번째 북벌에 나서 진창을 공격한다. 제갈량의 계략에 당한 조진은 병사를 다 잃고 사마의에게 병권을 넘기기로 하는데......

 89.  제 89화

사마의는 대도독으로 부임하고 군기를 바로 세우며 제갈량에 맞선다. 사마의가 성만 지키고 나오지 않자 제갈량은 미끼를 자처해 대군을 유인하고, 계략에 당한 사마의는 2만 병사와 명장 장합을 잃고 마는데......

 90.  제 90화

제갈량은 갑자기 병을 이유로 철수를 명하고 장수들은 어리둥절해 한다. 제갈량이 철수하자 조진은 군을 끌고 진창을 비롯한 여러 성을 수복하지만 긴 장마로 갑옷과 무기가 녹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제갈량이 쳐들어온다.

 91.  제 91화

사마의는 제갈량과 정면대결을 펼치나 제갈량의 진법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구안은 군량을 보름 늦게 운반해 오고 제갈량에게 곤장 80대를 맞는다. 원한을 품은 구안은 사마의에게 투항해 가짜 서신으로 제갈량을 모함한다.

 92.  제 92화

황제의 부름에 응해 익주로 돌아갔던 제갈량은 다시 기산으로 향하고 황제 유선은 알 수 없는 불안함을 느낀다. 사마의가 성을 지키고 나오지 않자 제갈량은 여자 옷을 보내 위군을 자극한다. 한편, 군량을 운반하던 이풍은 산길이 무너져 애를 먹는다.

 93.  제 93화

제갈량은 왕평을 위군으로 위장시켜 사마의의 군량 30만 석을 훔쳐오게 한다. 계속되는 패전에 군량까지 빼앗기자 위나라 황제 조예는 사마의의 대장군 직을 파한다. 사마의는 제갈량이 군량을 숨겨 둔 상방곡을 치기로 결심하고......

 94.  제 94화

제갈량은 화공으로 적을 궁지에 몰지만 뜻밖에 비가 내려 계략이 수포가 된다. 분노로 쓰러진 제갈량은 그렇게 세상을 떠나고 촉군은 한중으로 퇴각한다. 사마의는 촉군을 추격하다가 제갈량의 목각 인형에 놀라 도망치고 만다.

 95.  최 종 

제갈량이 사망한 후 사마의는 병권을 내놓고 관직에서 물러나 초야에 묻힌다. 조예가 죽고 어린 조방이 즉위하자 조진의 아들 조상은 섭정이 되어 조정을 장악한다. 그때 웅크리고 있던 사마의는 십 수 년간 갈아온 칼을 드디어 빼어드는데......






 


#05. 삽 입 곡  ( SOUND TRACK )

 Opening Thema  ( OP )

 

 NO.

 Album

 Singer  ( 歌 )

 주제가

01

 환아일개태평천하  还我一个太平天下 )
 리아오창용  廖昌永 )




 Ending Thema  ( ED )

 

 NO.

 Album

 Singer  ( 歌 )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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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협객과 호걸들의 정의로운 삶'  신 수호전  新 水浒传 )


이 글은 헤살과 주관적인 견해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드리며 모든 포스팅은 개개인의 시각차에서 빚어지는 다양한 해석과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현재 기록된 정보는 2019년 06월 기준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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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제작하기 시작하여 1994CCTV에서 방영된 84부작 삼국연의(三國演義)를 흔히 84부작 삼국지라고 칭하기 때문에 2010년에 방영된 새로운 시리즈물인 삼국은 이와 구별 짓기 위해 新 三國이라 부릅니다.




시작하기 전에


원래 삼국지는 중국의 정사(正史)24사의 하나로 위서(魏書) 30, 촉서(蜀書) 15, 오서(吳書) 20권 등으로 구성된 총 65권을 뜻하는 반면에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는 원말명초, 나관중이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를 비롯해서 야사와 잡기인 배송지의 삼국지주를 기초로 하여 지은 중국의 대표적인 고전 장편역사소설입니다. 하지만 역사서와 소설이라는 극명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삼국지(三國志)가 삼국지연의를 극화한 영상미디어들이 대부분인 것은 대중성과 소설에 내포된 문학적인 요소가 갖는 이점을 활용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비록 삼국지연의는 역사서가 아니지만 역사적인 사실에 살을 보태어 재미를 유발하고자 했던 작품임을 감안하면 단순히 허구라고 매도될 이유는 없다고 보며 정사(正史)의 내용이 온전히 확인된 사실인 것 마냥 옳다고 보는 시선에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촉한정통론에 입각해 편찬한 나관중의 허구 섞인 소설과 원래 촉나라의 한족 출신으로 촉에 애정이 깊다하더라도 진나라의 봉록을 받아 위나라에 정통성을 부여하고 편찬한 진수의 역사서를 보더라도 저자의 입장이나 시각에 따라 역사와 인물의 평가가 크게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서가 소설의 비교대상으로 전락하기보다 합리적인 의문을 통해 역사적 사실 규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봅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나관중  < 罗贯中 , Luó Guànzhōng / 1330~ 1400>

삼국지연의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중국 원말 명초의 인물로, 관중(貫中)은 자()이며 본명은 나본(羅本),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산서성 출신이다. 재능이 비상하여 당시의 경향에 따라 역사를 소설 형식으로 표현하는 연의를 많이 지었다. 특히, 그의 최고 걸작인 삼국지 연의는 오랜 세월을 두고 세계 각국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이전까지 민간의 구전으로 전하던 삼국시대의 이야기를 삼국지통속연의란 책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또한 수호전의 편저에도 관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관중 개인의 삶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원나라 말기의 혼란기의 반란군 지도자 장사성 아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 내려오며, 삼국지 연의의 적벽대전의 묘사는 주원장과 진우량의 전투를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이 밖에 <수당지전>, <잔당 오대지 연의>, <송 태조 용호 풍운회>, <평요전> 등의 희곡과 통속 소설이 전한다.


진수  < 陳壽 / 233~ 297>

중국 삼국시대 촉한 ~ 서진의 관료로, 자는 승조(承祚)이며 익주(益州) 파서군(巴西郡) 안한현(安漢縣) 사람이다.




드라마의 특징


三國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파격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합할 것 같습니다. 다른 시리즈물과는 달리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마주하게 될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삼국지에 대한 간단한 사전지식과 통찰력 그리고 삼국지연의나 정사에 대한 편중되지 않은 사고입니다. 극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정사의 내용을 어느 정도 반영하여 각색하고 제작진이 의도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필요시 새로운 해석을 가미하는 방법으로 독창성을 최대한 부각시킨 창작물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하지만, 동시에 삼국의 굵직한 스토리와 중심인물에 비중을 두다보니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선 디테일하지 못하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예견됩니다.



 


 


서기 189, 동탁이 소제 유변을 폐위시키고 유협을 옹립해 헌제로 삼고 본인은 상국의 지위에 올라 조정을 휘어잡으니 의분이 일어나던 시기가 작()의 도입부가 되면서 황건적의 난과 십상시에 난에 이르는 초반 파트가 짧은 내레이션과 대사에 묻히듯 생략되거나 비중의 차이에 따라 인물과 사건들에 대한 축약 또는 비약이 심한 것으로 보아 시청자의 주요 공략층이 예상되며 작품의 분량이 늘어난 것과 비례하게 삼국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사건들과 인물에 대한 분량도 함께 늘어나면서 화면전환이 곧 예고 없이 진행되는 시간의 경과와 동일할 수 있음을 시청자 스스로가 감지해 낼 줄 알아야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저서에도 편중되지 않은 유연한 사고가 강조되는 것은 단순 비교를 통해 수확한 차이점에서 얻는 즐거움 보다 문제의식에만 골몰한 나머지 배경지식이 없어 이해가 쉽지 않은 시청자들보다 더 난해한 상황에 처할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한 소황제 유변   < 漢 少皇帝 劉辯 / 173년 또는 176~ 190년 음력 1>

후한의 제13대 황제이다. 189년 영제를 이어서 황제에 올랐으나 동탁에 의해 폐위되어 홍농왕으로 쫓겨나고 이듬해에 살해당했다. '소황제'는 후세에 붙여진 칭호로, 후한 조정에서 정식으로 내린 작위와 시호는 홍농회왕(弘農懷王)이다.


유협   < 劉勰 / 465~521>

중국 남조 양나라의 문학자이다. 자는 언화(彦和). 저서에 문심조룡이 있다.


상국   < 相國 >

중국 고대의 관직이다.

고구려의 대막리지, 신라의 태대각간처럼 특수직으로서 당시 최고의 관직이었다. 상국은 일반 관리들이 최고로 오를 수 있는 승상의 위치보다 한 단계 더 높았고, 주로 개국공신이나 황제를 옹립한 신하에게 이 작위를 수여한다. 전한 때, 고조 유방이 자신의 개국공신인 승상 소하에게 이 직위를 신설, 승진시켰고, 이후 대장군 조참에게도 제수하였다. 그 이후 360년 동안 폐지시켰다가 후한 말, 폭군 동탁이 헌제를 옹립하여 스스로 상국이 되어 이 직위를 부활시켰다.


의분   < 義憤 >

불의에 대하여 일으키는 분노.


황건적의 난   < 黃巾賊- >

중국 후한 말기 호족 지주에 의한 토지겸병의 위기에 끊임없이 직면해 있던 농민이 황건적(黃巾賊)이 되어 일으킨 반란이다.


십상시의 난

후한 189922(음력 825)에 십상시에 의해 발생하여 무려 2,000명에 달하는 환관과 사람들이 죽은 사건으로 동탁이 이 사건을 이용해 권력을 잡았으며, 권력을 휘두르던 대장군 하진이 죽었다.




미흡한 완성도


15년 만에 새롭게 제작된 三國은 총 제작비 16,000만 위안(한화 약 250억원)을 투자했고 주요 출연진만 287, 최다 동원 엑스트라만도 3,000여명에 이르며 중국 방영 당시 그해 상반기 시청률 1위와 ‘2011 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에서 대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으로 2010년에 제작된 작품답게 CG를 대폭 첨가하는 등 기존의 영상보다 세련미를 더했고 세트장, 의상, 갑주의 디자인, 연출, 스케일 등에서 상당히 일신된 모습을 보여준다고는 하나 한계를 명확히 드러낸 작품이기도 합니다.



 


 



용중은 삼고초려 일화로 유명한 곳으로 작중 계절의 오류를 덮기 위해 합성을 시도하지만 그 흔적이 노출되어 기획기간만 무려 5년에 달하는 사전제작 드라마임을 무색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는 지역명 오류와 더불어 애교적인 수준에 불과하고 배우들의 열연 뒤에 현장 분위기를 읽지 못한 채 자유를 만끽하는 엑스트라들의 기강문제와 연기력 때문인지 대사가 주어진 여러 단역을 소화하는 1인의 엑스트라가 수차례 반복 출연하면서 주위를 산만하게 하며 공성전과 같이 스케일이 큰 전투장면이나 사실적인 연출이 어려운 부분을 커버해줄 CG는 조악하고 과장이 지나쳐 현실감을 떨어뜨리는 한편, 소품이나 전투장면, 주둔지와 같은 세트장을 반복사용하면서 몰입을 방해합니다. 결국 강력한 임팩트를 요하는 부분엔 과정이 아닌 결과만을 의식하게 하면서 완성도에 흠집을 냅니다.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서울 드라마 어워즈  < 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

국내의 영화나 대중음악 관련 시상식을 제외한 TV 드라마 시상식은 지상파 방송3사의 연말 시상식을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고 할 수 있는 현실에서 방송 4사가 합심하여 세계 각국의 드라마를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드라마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에서 2006년에 개최 되었다.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4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여 개최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 드라마의 교류를 통해 TV 영상 산업의 공동 번영과 상호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국제 경쟁 / 비경쟁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 제작 및 방송된 국가와 지역에 상관 없이 전년도 51일부터 금년 4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을 시상한다.


삼고초려  < 三顧草廬 >

인재(人材)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하거나 마음을 쓴다는 뜻으로, 후한 말, 삼국 시대에 촉한의 유비가 융중에 기거하던 제갈량을 얻기 위해 몸소 제갈량의 초가집으로 세 번이나 찾아갔던 일화에서 유래하였다. 삼고지례, 초려삼고(草廬三顧)라고도 한다.


  관련 및 연계 홈페이지 링크  

■ 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한국방송협회

 『  SDA 2011 수상작   




삼국지의 새로운 지평


특정인물들에 대한 독자적인 색체를 지나치게 강조한 제작진의 편식이 미화 또는 폄하를 불러왔다는 의견도 없지 않으나 三國은 드라마 삼국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을 뿐 아니라 금세기 최고의 역작이라 극찬 받아 마땅합니다. 물론 기획단계에선 60부작이었던 분량이 총 95부작으로 늘어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가 적지 않고 연출력의 한계를 지적하는 시선 또한 곱지 않지만 이 작품만이 해낼 수 있었던 독특한 발상으로 재조명된 인물면면을 살펴보면 매우 놀랍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습니다. 현대소설은 사건, 플롯 혹은 인물의 행동보다 성격의 창조, 인물의 묘사가 더욱 중요하고 인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그려낼 수 있는지와 인물 행동의 개연성 등의 문제가 소설의 주요 관심사이자 성패의 관건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영상화를 통해 묘사하고자 했던 인물들의 표현방법이 결과적으로는 거친 편식과정을 긍정적인 변화로 이끌어냈으니 그렇게 재해석된 인물에 부여된 매력은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할 터입니다.



 


 



조조의 경우 능신의 자질과 간웅의 야심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인물로 다재다능한 능력만큼 살육과 패업을 자행하는 냉혹함에 익살을 더한 대신 대업의 근본은 인재임을 강조한 것과 배치되는 기존의 냉혈한 이미지에서 탈피하였으며 제갈량에 대한 주유의 원한이 증오로 발전하자 사사로이 병마를 움직이는 주유와 강동의 주인인 손권의 알력이 묘사되기도 하고 진공을 망설이는 유비에게 서촉을 칠 명분을 만들어주기 위해 스스로 매복의 희생양을 자처하는 방통의 사망이 이 작품을 대변하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사실 작 초반부에 유비를 포함한 19로 제후들의 성격과 인물의 묘사방법, ((()를 중심으로 천하가 삼분(三分)되는 원인은 정국을 장악한 국적 동탁세력의 타도를 위해 원소가 제안한 회맹을 통해 미리 훑어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인물묘사가 탁월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FIN.


  관련 정보  ( 출 처 : 위키백과 )  

조위 태조 무황제 조조  < 曹魏 太祖 武皇帝 曹操 / 155년 음력 63~ 220년 음력 123>

중국 후한 말기의 정치가이자, 군인이며 시인이다. 자는 맹덕(孟德)이며, 훗날 위가 건국된 이후 추증된 묘호는 태조(太祖), 시호는 무황제(武皇帝)이다. 위나라의 초대 황제는 조조의 아들 조비이지만 실질적으로 위 건국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조비의 아버지 조조이다. 후한이 그 힘을 잃어가던 시기에 비상하고 탁월한 재능으로 두각을 드러내, 여러 제후들을 연달아 격파하고 중국대륙의 대부분을 통일하여, 위나라가 세워질 수 있는 기틀을 닦았다. 조조는 삼국지의 영웅들 가운데 패자(覇者)로 우뚝 솟은 초세지걸(超世之傑)이라는 평가와, 후한을 멸망시킨 난세의 간웅(奸雄)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는다.


제갈량  < 諸葛亮 / 181820~ 234108>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의 모신으로 자는 공명(孔明)이며 서주 낭야국 양도현(陽都縣) 사람이다. 별호는 와룡(臥龍) 또는 복룡(伏龍). 후한 말 군웅인 유비를 도와 촉한을 건국하는 제업을 이루었다. 형주 남부 4군을 발판으로 유비의 익천을 도왔다. 221년 유비가 제위에 오르자, 승상에 취임하였고, 유비 사후 유선을 보좌하여 촉한의 정치를 주장하였다. 227년부터 지속적인 북벌(北伐)을 일으켜 8년 동안 5번에 걸쳐 위나라의 옹·양주 지역을 공략하였다. 2345차 북벌 중 오장원(五丈原) 진중에서 54세의 나이로 병사하였다. 중국 역사상 지략과 충의의 전략가로 많은 이들의 추앙을 받았다. 그가 북벌을 시작하면서 유선에게 올린 출사표는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며, 이를 보고 울지 않으면 충신이 아니라고 평하는 명문으로 꼽히고 있다.


주유   < 周瑜 / 175~ 210>

중국 후한 말기의 군인으로, 자는 공근(公瑾)이며 여강군 서현(舒縣) 사람이다. 태위 주충의 조카로, 고조부 주영 이래로 대대로 고관을 지낸 명문가 출신이다.


오 태조 대황제 손권  < 吳 太祖 大皇帝 孫權 / 182년 음력 518~ 252년 음력 426>

중국 삼국시대 오나라의 초대 황제로 자는 중모(仲謀)이며 양주 오군 부춘현(富春縣) 사람이다. 손견의 차남으로 손책의 동생. 200, 강동의 맹주인 형 손책이 급사하자 어린 나이에 오후(吳侯)의 자리에 올라 강동을 다스렸다. 조조와 유비의 침공을 방어하여 삼국정립에 기여하였으며, 수성(守成)의 명수로 널리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말년의 거듭된 실책으로 오나라 패망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한 열조 소열황제 유비  < 漢 烈祖 昭烈皇帝 劉備 / 161~ 223610>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초대 황제(재위: 221515(음력 46) ~ 223610(음력 424))이다. 자는 현덕(玄德)이다. 유비가 황제로 즉위하기 전에는 한나라의 황실 성씨였으므로 유황숙(劉皇叔)이라고도 불렸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유비는 어머니와 돗자리를 짜고 팔아 연명하였는데, 청년 후반대 시절 황건적의 난이 일어났을때 분연히 들고 일어나 동리에서 의병을 모집하였으니, 이것이 그의 파란만장한 격동 후반생의 시작이었다.


방통   < 龐統 / 179~ 214>

중국 후한 말 유비 휘하의 정치가로 자는 사원(士元)이며 형주 남군 양양현(襄陽縣)[1] 사람이다. 별호는 봉황의 새끼라는 의미의 봉추(鳳雛)이다. 인물평의 대가이면서도 제왕을 곁에서 모실 인물로 여겨졌다. 익주를 탈취할 것을 제안하여 유비의 입촉을 수행하였다. 낙성을 포위 공격하던 중 유시에 맞아 젊은 나이로 죽었다.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추남에, 낙봉파에서 전사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동탁  < 董卓 / ? ~ 192522>

중국 후한 말의 장군 겸 정치가로 자는 중영(仲穎)이며 양주(凉州) 농서군 임조현(臨洮縣) 사람이다. 변방에서 무공을 쌓았다. 영제 사후 십상시의 난 등 정치적 혼란을 틈타 정권을 잡았다. 소제를 폐하고 부패·살인·약탈·도굴·방화·축재 등 온갖 폭정을 휘둘렀다. 관리들의 대규모 무장 항명사태인 반동탁 연합군과 각종 암살 시도가 있었고 결국 왕윤·여포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이후 대표적인 악인으로 두루 회자되었다.


원소  < 袁紹 / ? ~ 202628>

후한 말기의 군인으로, 자는 본초(本初)이며 여남군 여양현(汝陽縣) 사람이다. 명문가의 사생아 출신으로 젊어서는 청류파 사상가로 명성을 떨쳤다. 후한의 정치적 부패를 타파하고자 십상시를 일소하였으나, 동탁의 개입으로 정권을 잡는 데 실패하고 중앙에서 쫓겨났다. 원래는 중앙에서 태어난 관료 출신이었지만 사상가·정치가로서의 명망과 경력을 바탕으로 기주 일대에서 빠르게 군벌화하였고, 한복·공손찬·장연·전해·공융 등의 정부 관료·군벌들을 격파·병합함으로써 가장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였으나 조조에게 패한 뒤(관도대전) 202년에 병으로 죽었다.

후계자 원상은 종형 원담의 반발로 내전이 일어난 사이에 조조에게 토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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